[주식 인사이트]미투젠, 진짜 저평가 게임회사

ed3d5b3f9f913.png


💡 요약

1.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저렴한 주가

2. 고배당주의 메리트

3. 신작 기대감과 M&A 시너지 기대감



e8187b1d9534b.jpg

뭐하는 회사에요?

미투젠은 2016년 설립된 소셜 카지노 게임 회사입니다. 2020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됐고,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 매출을 내고 있어요. 순이익의 40%를 꾸준히 배당하고 있는, 한국에선 보기 드문 고배당주입니다.


미투젠은 중국 기업이다?

특이한 점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주인은 한국인이라는 것이죠. 동사의 지분 중 41.9%를 미투온이라는 모회사가 보유하고 있고, 미투온은 한국인인 손창욱 의장이 최대주주로 20.5%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에요. 국내 증시에서 분식회계, 상장폐지 등의 문제로 이슈가 됐었던 중국 기업들이 있다보니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중국 기업을 꺼려해요.

그러다보니 기업가치에 비해서 주가가 상당한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작성일 기준 동사의 PER은 5.53으로 더블유게임즈 8.27, 엔씨소프트 19.10, 펄어비스 60.77, 넷마블 27.33, 카카오게임즈 51.29 등 다른 게임회사들 대비 상당히 저렴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어요. 보통 게임회사의 PER은 20포인트, 못해도 10포인트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죠.


배당은 곧 자신감

배당은 곧 자신감입니다. 앞으로 탄탄하게 성장하거나 회사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 때만 넉넉한 배당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배당을 많이 하는 회사들은 이미 성장할 만큼 성장한 회사들인 경우가 일반적이에요.

특히 게임 회사들은 성장에 대한 투자를 이유로 배당을 하지 않거든요. 그럼 게임회사에 투자하는 주주들은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서 주가가 오르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동사는 배당성향 40% 수준이고, 향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즉 매년 순이익의 40%를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주겠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이 회사의 오너라고 상상해보세요. 누구보다 열심히 고생해서 사업을 일구고 매년 수백억을 벌어들이고 있는데, 그 돈 중에 절반에 가까운 돈을 주주들을 위해서 지급할 수 있나요? 아마 쉽지 않은 결정이겠죠. 특히 우리나라는 배당을 짜게 주기로 유명한데, 그런 점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배당수익률은 동사가 매년 벌어들이는 순이익과 현재 주가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현재 기준 매년 3~6% 수준을 기대할 수 있어요.


슈퍼개미 박영옥이 선택한 회사

1f32f7e1c9bf6.jpg

주식농부이자 슈퍼개미로 유명한 박영옥은 주식투자로 4,500만원을 2,000억원 대까지 불린 슈퍼개미에요. 그의 저서 ‘주식투자 절대원칙’에서 “나는 미투젠이라는 게임회사에도 투자하고 있다. 홍콩에 법인이 있고 연구 인력은 베이징에 있는 회사다. 그래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회사라는 오해를 사고 있다. 그러나 엄연히 한국인 경영진이 인수한 한국 기업”이라고 말합니다.

또 “통상적인 게임 기업들의 밸류가 적게는 20배, 많게는 50배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중략) 캐주얼 게임이라는 특성상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한 번 히트하면 부가가치가 크다. 손창욱 대표는 게임 개발 쪽에도 경험이 많고 마케팅이나 경영 역량 면에서도 뛰어난 경영자다.” 라고도 전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요약

41eafd5baf473.jpg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40%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마진률을 유지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높은 마진률을 유지하는 기업은 진입장벽이 높거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즉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동사는 자체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합니다.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 높은 광고 효율을 낸다고 하는데요, 이런 마케팅 파워도 하나의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겠죠.

게임 회사들은 더 많은 매출을 위해 더 많은 고객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 고객을 만드는 원천은 바로 광고죠.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어도 소문나지 않으면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것처럼,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고객을 유치하는 광고 능력이 게임 회사의 큰 경쟁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224a6b810793e.jpg

2020년 기준 유동비율 922%, 부채비율 13.5%의 우량한 회사입니다. 자산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그 액수만 무려 한화 기준 902억(2020) 수준이라고 합니다. 연매출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회사에 위기가 와도 시간을 두고 버틸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있어요.

물론 현금을 무조건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 현금 중에서 적정 비중을 투자해서 사업을 더 크게 일구는데 활용하는 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경영능력의 핵심이에요. 동사는 최근 빚은 줄고 자산은 늘고 있어요. 벌어들인 수입으로 주주들을 위해 높은 배당을 주고, 빚을 갚는데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정도면 건설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앞으로의 기대감

미투젠은 2021년 RPG/TPS 게임사 조프소프트 인수, 신작 캐주얼 전략 게임 ‘포켓 배틀스’ 출시, 웹툰/웹소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미툰앤노벨 인수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사업 확장을 진행중에 있어요. 또한 2022년 2월 블록체인 개발사인 샌드스퀘어 인수를 발표하여 P2E(Play To Earn) 게임 제작 및 블록체인 분야의 진출 의지를 보이기도 했어요.

신작 출시를 통해서 현금을 벌어들일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콘텐츠 플랫폼을 인수해서 신작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 게임에 대한 방대한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있는 P2E, 메타버스, 블록체인 유관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는 등 트렌드에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해요.

동사는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면 계단식으로 매출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최근 출시한 게임과 출시할 게임들이 히트했을 때 매출과 이익은 나란히 대폭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고려해야 할 리스크

아무리 한국 회사라지만 홍콩과 베이징에 주요 인력이 있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게 한국 증시에서 미투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분식회계 등의 의심이 지속될 수 있고, 그렇다면 적지 않은 기간동안 계속된 저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상당 부분의 보유 현금을 홍콩 달러로 보유하고 있는데, 보유한 홍콩 달러의 가치 변화에 따라서 현금보유량도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는 환 리스크를 갖고 있어요. 현재 기준 2020년 말부터 홍콩달러의 가치는 원화대비 높아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연 기준 20%이상 변동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기에 생존의 위협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d8d5bc4f32b82.jpg

(그림: 트레이딩뷰 미투젠 차트)

또한 시가총액이 현재 기준 2,300억 수준의 중소형주이기 때문에 코스피 대형주 대비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는데요, 미투젠은 2020년 8월에 29,100원에 상장해서 최대 36,650원까지 단기적으로 치솟았으나 현재까지 17,350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하락하는 이유는 1. 중국 증시의 부진함으로 인한 불안감 2. 고평가 우려로 인한 게임주 및 기술주들의 급락 진행중 3. 메타버스, 블록체인에 대한 과열 우려감 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는 주식시장 격언이 있죠. 지난 60거래일간 -25%가 넘는 낙폭을 보였고, 이러한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기업가치에도 불구하고 손실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있어서 신중해야 할 측면도 있어요.


마무리

메타버스와 P2E, 블록체인이 추후 대세가 될 것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게임회사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예상해볼 수 있어요. 그런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미투젠입니다.

위험 없는 수익은 없죠.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기업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된 미투젠은 왼손엔 고배당, 오른손엔 신작, M&A 시너지 기대감이라는 무기를 들고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꾸준히 주목해보면 좋겠습니다.



위 정보는 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a0d083b5ef30b.jpg

 

회사명:에임리치 주식회사 | 대표:김덕용 | 주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282 (관양동810) 금강펜테리움IT타워 B동 1115호 | 전화:1577-0471 | 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덕용
사업자등록번호:180-86-01032
 | 통신판매업번호:제 2020-안양동안-0818호 

CopyrightⓒAIM RI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