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핫이슈]AI 사업 성공 여부가 중요해진 통신사들

안녕하세요. 개미 사단장입니다.

통신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통신 회사들이 AI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체된 유무선 사업

사실상 5G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이제는 6G 상용화를 위해 달려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올해 통신사들의 무선 매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월 16일에 발표한 23년도 하반기 유료방송(IPTV, 케이블 TV, 위성방송) 가입자 수를 보면 363만 1106명으로 상반기 대비 0.1% 감소하여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가 감소했습니다.

유무선 사업의 성장성이 정체되었기 때문에 통신사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신사업 영역을 찾았는데 이것이 바로 ‘AI’입니다. 

AI는 최근 시장에서 유행하는 테마이기도 하고 실제로 성장성도 좋은 사업이라 본인들의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와 연계하여 AI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I에 진심인 통신3사

통신3사는 미래 먹거리인 AI를 앞세운 브랜드 슬로건 및 비전을 공개하며 AI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SK텔레콤은 지난 3월 창사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며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AI 협력으로 AI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작년 9월 에이닷을 정식 출시하며 AI B2C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5월 17일에 브랜드 슬로건을 ‘Growth Leading AC company’로 교체했다고 밝히며 인공지는 전환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 AI 연구원과 협력해 개발 중인 통신 특화 대형언어모델인 ‘ixi-GEN’도 상반기에 상용화를 예고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KT는 작년에 초거대 AI인 ‘믿음’을 공개하며 AI B2B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는데 3년 이내에 AI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통신3사가 AI를 활용하여 어떤 수익 모델을 만드는지가 주요 투자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통신주하면 역시 주주 환원 정책

통신주는 대표적인 배당주인데요. 인터넷 사회에서 인터넷을 사용 안 할 수 없으니 통신주들은 안정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고 이는 꾸준한 배당 정책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올해 국내 증시에 밸류업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통신주들은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위해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SK텔레콤은 주주환원 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 기준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습니다.

KT는 올해부터 배당 정책을 분기 배당으로 변경하고 자사주 소각을 활용하여 주주 환원 확대에 나설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실적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최소 전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통신주들이 AI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통신사들의 AI 사업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체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주들의 AI 사업이 잘되고 높은 배당 성향을 갖고 간다면 충분히 배당성장주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신주에도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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