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 입니다.
GDP 및 경제성장률 추이
: 경제지표는 경제의 현재 상황이나 미래의 경제 변화를 보기 위한 지표다.
: 또한 경제 성과를 측정하고 투자자, 기업, 정책 입안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수단이다.
: 경제지표는 선행지표, 동행지표, 후행지표로 구분한다.
: 경제보다 앞서서 움직이는지, 함께 움직이는지, 나중에 움직이는지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다.
: 선행지표는 경제를 예측하는 데에 쓰이고, 동행과 후행지표는 현재 또는 과거의 경제 상황을 판단하거나 측정하는 데에 활용한다.
: 선행지표에는 <주식시장 수익률, 제조활동(PMI), 소비자신뢰지수, 건축허가> 등이 있다.
: 동행지표에는 <소매판매, 산업생산, 개인소득>등이 있다.
: 후행지표에는 <실업률, 기업이익, GDP, CPI, 금리> 등이 있다(실무에서 금리 분석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 하냐에 따라서 선행지표로 쓰이기도 함).
미국 건축허가 동향. 위에서 설명한 경기선행지표임. 22년 이래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 이러한 경제지표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1. 자료도 너무 많고 복잡함 - 너무나 많은 경제지표들이 있고, 때로는 상충되기도 함. 그러다보니 오히려 수많은 데이터에 짓눌려서 올바른 판단을 방해함.
2. 부정확한 데이터 - 예를 들면, 물가상승률과 내가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 사이에는 약간의 괴리가 있음. 매일 쇼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실제 물가상승률과 물가가 오른 것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분명 농산품이 9% 상승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20% 상승했을 수가 있는 것임. 지표와 체감물가 사이의 괴리가 있음.
3. 시장 반응 - 다음 달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해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가 없음. 지표는 안 좋게 나왔는데 시장이 오히려 오르기도 함.
: 그럼 경제지표를 통해 미래 예측이나 투자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 결론적으로는 가능하다. 그러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중요함.
: 예를 들어, 하버드 경제대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신박한 방법이 있음.
: 심지어 이 방법은 월스트리트와도 전혀 관련이 없고, 거시경제 전문가들도 잘 모름.
: 그 방법은 바로...
: 쓰레기와 관련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임.
: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접근 방식의 논리가 매우 간단함.
: 쓰레기는 경제활동의 간접적인 지표임.
: 더 많은 경제활동 = 더 많은 쓰레기
: 여기서 해당하는 쓰레기는 매일 버리는 쓰레기 뿐 아니라 산업 폐기물이 특히 더 해당함.
: 이러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회사는 미국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회사가 있음.
: 위 기업들이 실적발표 당시에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보면 재미있음(번역기 돌려서 약간 번역이 어색하니 양해부탁드림). 아래에 정리해봄.
리퍼블릭 서비스(RSG) 23. 3분기
"...경제에는 수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18개월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차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다양한 역학 관계, 내년에 다가오는 선거를 생각하더라도... 하지만 전망을 보면 확실히 분기 전보다 연착륙에 가까워진 것 같고 내년에는 긍정적인 한 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및 고형 폐기물 사업의 기본 볼륨 성장률은 50~100bps 정도입니다." 재활용 및 고형 폐기물 사업에서 겸손함이 많이 반영된 수치와 예측을 들었습니다. 현재 건설 경기는 그보다 낮은 수준이며, 작년과 올해 초에도 주거용 및 상업용 착공이 둔화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2.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23년 2분기
"...일부 고객은 2024년으로 넘어가는 많은 예상 프로젝트가 있는 경제적 배경을 고려할 때 대규모 작업 시기와 관련하여 보다 신중한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시기의 일시적인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경제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될 때까지 다소 보류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파이프라인에는 여전히 우량 고객이 존재하지만 일부 프로젝트에 잠금이 걸린 것뿐입니다."
3. 웨이스트 커넥션즈(WCN) 23년 3분기
"...경제는 괜찮습니다. 결코 강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다소 평탄한 환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력은 있습니다. 실제로 약점만 많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연착륙 시나리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경제의 근본적인 실질 성장은 확실히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24년과 '25년에 계획된 대로 인프라 지출이 발생하면 확실히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결국 위 기업들의 의견을 보면 공통적으로 경제는 냉각되고 있다는 분위기임.
: 투자 세계에는 다양한 분석 방식이 있고,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음.
: 각박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나만의 독특한 분석 기법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재밌는 사실은, 최근 위 세 개 기업중에서 WM, WCN의 마진률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함. 어떠한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듯.
Source: Trash Talk: Economic Clues From a Place You Wouldn't Expect, The Onveston Letter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 입니다.
GDP 및 경제성장률 추이
: 경제지표는 경제의 현재 상황이나 미래의 경제 변화를 보기 위한 지표다.
: 또한 경제 성과를 측정하고 투자자, 기업, 정책 입안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수단이다.
: 경제지표는 선행지표, 동행지표, 후행지표로 구분한다.
: 경제보다 앞서서 움직이는지, 함께 움직이는지, 나중에 움직이는지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다.
: 선행지표는 경제를 예측하는 데에 쓰이고, 동행과 후행지표는 현재 또는 과거의 경제 상황을 판단하거나 측정하는 데에 활용한다.
: 선행지표에는 <주식시장 수익률, 제조활동(PMI), 소비자신뢰지수, 건축허가> 등이 있다.
: 동행지표에는 <소매판매, 산업생산, 개인소득>등이 있다.
: 후행지표에는 <실업률, 기업이익, GDP, CPI, 금리> 등이 있다(실무에서 금리 분석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 하냐에 따라서 선행지표로 쓰이기도 함).
미국 건축허가 동향. 위에서 설명한 경기선행지표임. 22년 이래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 이러한 경제지표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1. 자료도 너무 많고 복잡함 - 너무나 많은 경제지표들이 있고, 때로는 상충되기도 함. 그러다보니 오히려 수많은 데이터에 짓눌려서 올바른 판단을 방해함.
2. 부정확한 데이터 - 예를 들면, 물가상승률과 내가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 사이에는 약간의 괴리가 있음. 매일 쇼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실제 물가상승률과 물가가 오른 것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분명 농산품이 9% 상승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20% 상승했을 수가 있는 것임. 지표와 체감물가 사이의 괴리가 있음.
3. 시장 반응 - 다음 달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해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가 없음. 지표는 안 좋게 나왔는데 시장이 오히려 오르기도 함.
: 그럼 경제지표를 통해 미래 예측이나 투자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 결론적으로는 가능하다. 그러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중요함.
: 예를 들어, 하버드 경제대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신박한 방법이 있음.
: 심지어 이 방법은 월스트리트와도 전혀 관련이 없고, 거시경제 전문가들도 잘 모름.
: 그 방법은 바로...
: 쓰레기와 관련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임.
: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접근 방식의 논리가 매우 간단함.
: 쓰레기는 경제활동의 간접적인 지표임.
: 더 많은 경제활동 = 더 많은 쓰레기
: 여기서 해당하는 쓰레기는 매일 버리는 쓰레기 뿐 아니라 산업 폐기물이 특히 더 해당함.
: 이러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회사는 미국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회사가 있음.
Waste Management(WM)
Republic Services Inc(RSG)
Waste Connections Inc(WCN)
: 위 기업들이 실적발표 당시에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보면 재미있음(번역기 돌려서 약간 번역이 어색하니 양해부탁드림). 아래에 정리해봄.
리퍼블릭 서비스(RSG) 23. 3분기
"...경제에는 수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18개월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차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다양한 역학 관계, 내년에 다가오는 선거를 생각하더라도... 하지만 전망을 보면 확실히 분기 전보다 연착륙에 가까워진 것 같고 내년에는 긍정적인 한 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및 고형 폐기물 사업의 기본 볼륨 성장률은 50~100bps 정도입니다." 재활용 및 고형 폐기물 사업에서 겸손함이 많이 반영된 수치와 예측을 들었습니다. 현재 건설 경기는 그보다 낮은 수준이며, 작년과 올해 초에도 주거용 및 상업용 착공이 둔화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2.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23년 2분기
"...일부 고객은 2024년으로 넘어가는 많은 예상 프로젝트가 있는 경제적 배경을 고려할 때 대규모 작업 시기와 관련하여 보다 신중한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시기의 일시적인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경제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될 때까지 다소 보류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파이프라인에는 여전히 우량 고객이 존재하지만 일부 프로젝트에 잠금이 걸린 것뿐입니다."
3. 웨이스트 커넥션즈(WCN) 23년 3분기
"...경제는 괜찮습니다. 결코 강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다소 평탄한 환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력은 있습니다. 실제로 약점만 많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연착륙 시나리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경제의 근본적인 실질 성장은 확실히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24년과 '25년에 계획된 대로 인프라 지출이 발생하면 확실히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결국 위 기업들의 의견을 보면 공통적으로 경제는 냉각되고 있다는 분위기임.
: 투자 세계에는 다양한 분석 방식이 있고,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음.
: 각박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나만의 독특한 분석 기법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재밌는 사실은, 최근 위 세 개 기업중에서 WM, WCN의 마진률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함. 어떠한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듯.
Source: Trash Talk: Economic Clues From a Place You Wouldn't Expect, The Onveston Letter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