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중국주식 투자 소개
가치투자자로서 보통 상승 여력은 무제한이고 하락 여력은 제한적인 종목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그러나 실제로 하락 여력이 제한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큰 상승 여력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찾기 힘들다.
이러한 투자처를 찾으려면 글로벌하게 잘 알려진 대형주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곳을 찾아야 한다(다음 심층 분석에서는 이탈리아 중형주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대형주임에도 상승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하락은 제한적일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하게 만드다. 특히 알리바바 비즈니스의 재무 건전성은 미시 경제 측면에서 상당한 안전 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주식 투자의 거시경제적 측면에는 많은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 고위층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권력과 기업이 막대한 초과 현금을 벌어서는 안 된다는 이념이 있는 나라에 투자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중국을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해보면 중국 지도부는 진정으로 자국 기업이 성공하기를 원한다. 특히 기술기업들은 더 그렇다. 하지만 여전히 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때로는 기사가 나갈 수도 있고, 많은 기업들이 벌금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또다시 투자자들을 겁먹게 만들고,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업의 비즈니스는 계속적으로 운영된다. 팩트 관점에서 중국주식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 경제 상황
1) 중국의 부채 함정
2) 약한 소비자 심리, 둔화된 경제, 디플레이션
3) 대만 분쟁
현재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중국의 리스크는 위 세 개가 대표적인데, 우선 거시적 관점에서 중국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려고 한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출처: Statista)
중국 무역수지 시각화 자료
그리고 전 세계는 이미 중국에 어마어마한 의존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 중국에 기대고 있는 셈이다. 중국이 어려우면 세계도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경제는 전세계 경제에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중국이 곧 글로벌인 셈이다.
또, 중국은 전 세계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브라질과 호주와 같은 광물 수출국은 중국의 수요 약화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고, 유럽 주요 국가들은 중국에 희토류를 의존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희토류 공급의 98%, 마그네슘의 93%, 리튬의 97%를 중국이라는 단일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원자재들은 휴대폰, 전기차, 태양광 패널,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이다. 요컨대, 현대 사회와 경제가 이들 없이는 아예 굴러갈 수가 없다.
이로인해 EU는 1) 무역 상대국을 다각화하고 2) 희토류를 구할 수 있는 다른 대체 공급원을 찾고 3)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탈위험 전략을 계획했다. 2030년에는 유럽에서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20%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독일은 이 분야의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상황이고, 인텔과 TSMC는 약 150억 유로 규모의 공장을 독일에 지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정책은 여러모로 우려와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제품과 원자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희토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여러모로 골치 아파하는 상황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친환경 가속화로 인해 2050년까지 희토류 수요가 500%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역 파트너를 다양화하면 의존도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지만, 유럽에는 자체 희토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또한 현재가 아닌 미래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제품, 서비스들을 수출하고 있다. Made in China 시대는 끝났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자동차 수출국이며 전 세계 EV(전기 자동차) 판매의 50% 이상, 배터리 및 태양광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70~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없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 없다. 친환경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입니다. 중국 없이는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C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중국은 재생 에너지의 선두주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진핑의 경우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의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국과 글로벌의 관계, 경제적 상황에 대해 살펴보았고, 다음 시간에는 현재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그 문제점들의 규모, 그리고 그것이 중국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자료출처: danielmnke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중국주식 투자 소개
가치투자자로서 보통 상승 여력은 무제한이고 하락 여력은 제한적인 종목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그러나 실제로 하락 여력이 제한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큰 상승 여력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찾기 힘들다.
이러한 투자처를 찾으려면 글로벌하게 잘 알려진 대형주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곳을 찾아야 한다(다음 심층 분석에서는 이탈리아 중형주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대형주임에도 상승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하락은 제한적일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하게 만드다. 특히 알리바바 비즈니스의 재무 건전성은 미시 경제 측면에서 상당한 안전 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주식 투자의 거시경제적 측면에는 많은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 고위층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권력과 기업이 막대한 초과 현금을 벌어서는 안 된다는 이념이 있는 나라에 투자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중국을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해보면 중국 지도부는 진정으로 자국 기업이 성공하기를 원한다. 특히 기술기업들은 더 그렇다. 하지만 여전히 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때로는 기사가 나갈 수도 있고, 많은 기업들이 벌금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또다시 투자자들을 겁먹게 만들고,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업의 비즈니스는 계속적으로 운영된다. 팩트 관점에서 중국주식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 경제 상황
1) 중국의 부채 함정
2) 약한 소비자 심리, 둔화된 경제, 디플레이션
3) 대만 분쟁
현재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중국의 리스크는 위 세 개가 대표적인데, 우선 거시적 관점에서 중국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려고 한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출처: Statista)
중국 무역수지 시각화 자료
그리고 전 세계는 이미 중국에 어마어마한 의존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 중국에 기대고 있는 셈이다. 중국이 어려우면 세계도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경제는 전세계 경제에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중국이 곧 글로벌인 셈이다.
또, 중국은 전 세계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브라질과 호주와 같은 광물 수출국은 중국의 수요 약화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고, 유럽 주요 국가들은 중국에 희토류를 의존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희토류 공급의 98%, 마그네슘의 93%, 리튬의 97%를 중국이라는 단일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원자재들은 휴대폰, 전기차, 태양광 패널,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이다. 요컨대, 현대 사회와 경제가 이들 없이는 아예 굴러갈 수가 없다.
이로인해 EU는 1) 무역 상대국을 다각화하고 2) 희토류를 구할 수 있는 다른 대체 공급원을 찾고 3)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탈위험 전략을 계획했다. 2030년에는 유럽에서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20%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독일은 이 분야의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상황이고, 인텔과 TSMC는 약 150억 유로 규모의 공장을 독일에 지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정책은 여러모로 우려와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제품과 원자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희토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여러모로 골치 아파하는 상황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친환경 가속화로 인해 2050년까지 희토류 수요가 500%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역 파트너를 다양화하면 의존도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지만, 유럽에는 자체 희토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또한 현재가 아닌 미래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제품, 서비스들을 수출하고 있다. Made in China 시대는 끝났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자동차 수출국이며 전 세계 EV(전기 자동차) 판매의 50% 이상, 배터리 및 태양광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70~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없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 없다. 친환경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입니다. 중국 없이는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C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중국은 재생 에너지의 선두주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진핑의 경우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의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국과 글로벌의 관계, 경제적 상황에 대해 살펴보았고, 다음 시간에는 현재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그 문제점들의 규모, 그리고 그것이 중국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자료출처: danielmnke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