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웨이브입니다.
무슨 일인데?
(사진: 스타링크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고 있는 지상 안테나)
우크라이나 정부 최연소 멤버인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청년 장관 페도로우는, 현재 러시아와 디지털 전선에서 싸우는 중이에요. 그는 장관이 된 뒤로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될 일론 머스크에게 만나고 싶다 여러 번 플러팅 했지만, 매번 거절당했는데요.
하지만 러시아 침공 후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화성을 식민지로 만드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고 든다.”라는 내용과 함께 스타링크 지원을 요청했고, 단 몇 시간 만에 머스크는 스타링크 서비스가 우크라이나에서 작동 중이고, 더 많은 지원을 하겠노라 답했어요. 그렇게 우크라이나는 실제 수천 개의 스타링크를 지원받았고요.
너 ‘별의 WIFI’를 아니?
스타링크(Starlink)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단말기로, 별(Star)처럼 하늘에 떠 인터넷을 연결(link)해 주겠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포격으로 송출탑이 무너져 인터넷이 끊긴 우크라이나도, 스타링크를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있어요.
이후 페도로우는 트위터를 통해 가정집 지붕에 스타링크 안테나를 설치한 사진을 올리며,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그리고 스타링크 너무너무 감사하다(”many thx!)고 전했고요.
더 알아야 될 건?
현실판 아이언맨이라는 별칭을 가진 일론 머스크는 와이파이까지 우주로 보내버렸죠. 요컨대 스페이스X의 인터넷 통신 사업인 스타링크는 우주선에 인터넷 위성을 부착해 쏘아 올려, 저궤도에서 지구를 도는 기술인데요.
스타링크는 2020년대 말까지 4만 2천 개가 넘는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한보한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현재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만 벌써 1,587기라고.
그래, 상장만 해다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해선 아예 NO 계획임을 밝혔고, 대신 스타링크를 분사해 상장한다는 말을 줄곧 해왔어요. 심지어 자신의 트위터에는 “현금흐름이 예측 가능선일 때, 상장하겠다.”라는 내용을 올렸었는데, 이는 스타링크 사업의 수익화가 선명해질 때로 해석되며, 투자매체인 인베스터플레이스는 가입자 수 300만 명 이상이 필요할 거라고 추계했어요.
그러나 지난해 10월, 스타링크의 공식 서비스는 시작되었고, 가입자 수는 벌써 25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더불어 스페이스X 측은 올해 가입자 수 50만 명까지 예견하고 있는 상황.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스타링크 매출을 연간 1,500억 달러(약 180조 원)로 전망했더랬죠.
그날이 오면
만일 스타링크가 상장하는 ‘그날’이 온다면, 인터넷, 통신주들에겐 매서운 폭풍과도 같겠어요. 미국 고배당주인 AT&T나 아메리칸타워 같은 이동통신 기반 리츠주들도 후퇴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 거고요.
더불어 나스닥 상장기업 AST 스페이스 모바일 Class A는 NO 단말기로 휴대폰 직접 위성통신을 개발 중인데요. 가까울지 멀지도 모를 미래엔, 이 기업과 스타링크 간의 통신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정보는 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웨이브입니다.
무슨 일인데?
(사진: 스타링크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고 있는 지상 안테나)
우크라이나 정부 최연소 멤버인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청년 장관 페도로우는, 현재 러시아와 디지털 전선에서 싸우는 중이에요. 그는 장관이 된 뒤로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될 일론 머스크에게 만나고 싶다 여러 번 플러팅 했지만, 매번 거절당했는데요.
하지만 러시아 침공 후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화성을 식민지로 만드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고 든다.”라는 내용과 함께 스타링크 지원을 요청했고, 단 몇 시간 만에 머스크는 스타링크 서비스가 우크라이나에서 작동 중이고, 더 많은 지원을 하겠노라 답했어요. 그렇게 우크라이나는 실제 수천 개의 스타링크를 지원받았고요.
너 ‘별의 WIFI’를 아니?
스타링크(Starlink)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단말기로, 별(Star)처럼 하늘에 떠 인터넷을 연결(link)해 주겠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포격으로 송출탑이 무너져 인터넷이 끊긴 우크라이나도, 스타링크를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있어요.
이후 페도로우는 트위터를 통해 가정집 지붕에 스타링크 안테나를 설치한 사진을 올리며,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그리고 스타링크 너무너무 감사하다(”many thx!)고 전했고요.
더 알아야 될 건?
현실판 아이언맨이라는 별칭을 가진 일론 머스크는 와이파이까지 우주로 보내버렸죠. 요컨대 스페이스X의 인터넷 통신 사업인 스타링크는 우주선에 인터넷 위성을 부착해 쏘아 올려, 저궤도에서 지구를 도는 기술인데요.
스타링크는 2020년대 말까지 4만 2천 개가 넘는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한보한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현재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만 벌써 1,587기라고.
그래, 상장만 해다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해선 아예 NO 계획임을 밝혔고, 대신 스타링크를 분사해 상장한다는 말을 줄곧 해왔어요. 심지어 자신의 트위터에는 “현금흐름이 예측 가능선일 때, 상장하겠다.”라는 내용을 올렸었는데, 이는 스타링크 사업의 수익화가 선명해질 때로 해석되며, 투자매체인 인베스터플레이스는 가입자 수 300만 명 이상이 필요할 거라고 추계했어요.
그러나 지난해 10월, 스타링크의 공식 서비스는 시작되었고, 가입자 수는 벌써 25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더불어 스페이스X 측은 올해 가입자 수 50만 명까지 예견하고 있는 상황.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스타링크 매출을 연간 1,500억 달러(약 180조 원)로 전망했더랬죠.
그날이 오면
만일 스타링크가 상장하는 ‘그날’이 온다면, 인터넷, 통신주들에겐 매서운 폭풍과도 같겠어요. 미국 고배당주인 AT&T나 아메리칸타워 같은 이동통신 기반 리츠주들도 후퇴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 거고요.
더불어 나스닥 상장기업 AST 스페이스 모바일 Class A는 NO 단말기로 휴대폰 직접 위성통신을 개발 중인데요. 가까울지 멀지도 모를 미래엔, 이 기업과 스타링크 간의 통신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정보는 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