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핫이슈]쌍용차 재매각 허가? 다시 불붙은 쌍용차 인수전!

안녕하세요, 모카라떼와 차를 사랑하는 MOCHA 입니다.


한동안 쌍용자동차-에디슨모터스 인수전 기사들로 뜨거웠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이번에 그 투자계약이 무산되고 다시 불붙어버리는 상황이 오게 됐어요. 🔥


머선 1인데?

SSANGYONG MOTOR COMPANY.

지난해 6월 쌍용차가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올해 1월 에디슨모터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었어요. 이후 여러 과정을 통해 쌍용차가 이렇게 또 팔려가는구나.. 싶었는데!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을 기한까지 마련하지 못하면서 쌍용차가 “너네 잔금 못 냈잖아.”라며 인수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새 주인을 찾겠다고 해 상황이 어렵게 됐어요. 이에 에디슨모터스도 이는 신의칙 위반 및 권리 남용이라며 항의를 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사이에 강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죠.

그래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른 회사들도 인수전에 뛰어드는 상황까지 오게 된 거예요. 🏃‍♂️


이번에는 어떤 회사들인데?

  • 쌍방울그룹 : 속옷 회사로 유명하지만 ‘광림’이라는 크레인, 특장차, 소방차, 제설차 등을 만드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이에요. 하지만 에디슨모터스도 그랬듯 쌍용차를 인수하고 회생시킬 수 있는 돈이 있는 지에 대해 의문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 시도 당시에 마련했던 1200억 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고 해요.
  • KG그룹 : 국내 최초 비료회사이자,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모태로 한 회사예요. 화학과 에너지, 미디어 및 금융 등 5개 상장사와 10여개의 비상장사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회사 중 인수자금 및 운영자금 마련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외에도 파빌리온PE, 카디널원모터스, 비야디 등도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먹튀 논란?

이번 인수전도 저번 인수전처럼 고운 시선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주가를 띄우고 일명 먹튀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어요.

저번 인수전 때도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발표를 하자, 주가가 확 올랐다가 이번에 인수가 무산되며 주가가 다시 엄청 떨어졌었어요. 그래서 이번 두 회사도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고요.

아니나 다를까 쌍방울그룹도 쌍용차 인수 발표를 하자, 주가가 일주일 만에 약 150%가 올랐고 KG그룹의 주가도 같이 올랐어요. 이정도면 의혹이 하나둘씩 나오는 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


만약 이번에도 새 주인을 못 만나면?

여러 번 기회를 줬던 상황이라 이번에는 회사가 폐업하게 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어요. 임시로 주인을 맡았던 법원이 따져보니 아예 폐업을 하는 게 계속 운영을 하는 것보다 손해가 적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여러 곳에서 차라리 문을 닫으라는 목소리가 있기도 했고요.

만약 쌍용차가 폐업을 하게 되면 협력업체 직원까지 약 2만 명이 한번에 일자리를 잃는 게 되는 거에요.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쌍용자동차 재매각 인수전.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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