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핫이슈]삼성전자, 10만 전자 넘을까?

안녕하세요, 레드우드입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한 사람이 520만 명입니다. 2022년 말 약 640만 명에서 18% 줄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충분히 주가 10만 원을 넘을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다시 길을 열었다

엔비디아는 GTC 2024에서 차세대 GPU를 공개했습니다. 'Blackwell'은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완벽한 플랫폼입니다. 블랙웰로 모든 곳에서 AI 구현이 가능합니다.

자율주행, 로봇, 시뮬레이션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AI가 가능합니다. 엔비디아 GPU 성능은 8년 동안 1,000배 늘었고 비용은 100만 배 줄었습니다. 비용과 전력 문제도 개선되었습니다.

엔비디아 GPU에는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가 들어갑니다. HBM은 D램을 여러겹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의 대역폭을 넓혀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HBM을 사용해야 가장 중요한 AI 연산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HBM 시장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경쟁 속에서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 HBM을 테스트 중이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SK 하이닉스에 밀리고 있지만, 최근 신제품을 발표하며 주가는 5%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GTC 2024에서 처음 공개한 12단 5세대 HBM3E입니다. 2월 말 제품 개발 소식을 발표한 뒤 GTC 2024에서 처음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12단 HBM3E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1,280GB이며 최대 용량은 36GB를 제공합니다. 이전 제품인 8단 4세대 HBM3보다 50% 개선되었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 SK 하이닉스에게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고, 엔비디아에 아직 납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HBM3E 제품을 채택한다면 10만 전자는 쉽게 넘을 것입니다.


SK 하이닉스의 독점과 마이크론의 반격

SK 하이닉스도 23년 초 대비 주가는 2배 올랐고, 마이크론도 최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외 주가는 17% 상승하고 있습니다. HBM 수요가 본격적으로 폭발하는 시기입니다.

마이크론은 매출과 EPS 모두 컨센서스를 훨씬 상회했고, EPS 가이던스도 컨센서스의 2배를 제시했습니다. 어닝콜에서 AI 서버, AI 데이터 센터에서 HB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2분기부터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합니다.

SK 하이닉스는 현재 HBM3E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SK 하이닉스가 HBM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HBM 매출은 전체 D램 매출의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은 HBM 제품 개발과 양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마치며

AI 시장이 커질수록 HBM의 수요는 극대화됩니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에게 좋은 상황입니다. 서로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삼성 전자는 SK 하이닉스나 마이크론과의 경쟁에서 밀리지만 않는다면, 10만 전자를 훨씬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SK 하이닉스가 앞서가고 있지만, 매년 발표하는 신제품 발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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