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인사이트]중앙은행과 투자자들이 금을 사고 있다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출처: IMF IFS, 각 중앙은행, World Gold Council


세계 중앙은행의 금 구매량 추이

  • Gross purchases : 총 구매량

  • Gross sales : 총 판매량

  • Net : 순 구매량


지난주 세계금협의회(World Gold Council)는 7월 한 달 동안 중앙은행들이 전 세계 금 보유량을 계속 늘렸다고 보고했다. 또한 중국, 폴란드, 터키가 한 달 동안 금을 가장 많이 사들인 국가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금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금은 일반적으로 통화나 지정학적 상황과 관계없이 가치를 유지한다. 고로 중앙은행이 금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경우도 이와 관련이 있다. 

많은 중앙은행이 글로벌 금 보유량을 늘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결국 대외적으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경제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데'에 중앙은행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투자자들 또한 올해 금에 관심을 보였다. 익스플로러 플랫폼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베타파이의 디지털 자산에서 금 ETF에 얼마나 많이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이 다른 귀금속에 비해 금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자들은 다른 유형의 금 투자보다 실물 금 ETF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는 실물 금 ETF가 시중에 나와 있는 금 채굴기업 ETF에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주식투자의 위험'이 없어서일 가능성이 있다. 즉, 실물 금을 사는 것이 금을 채굴하는 기업의 주식들을 매수하는 것보다 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것도 주 요인일 수 있다. 시장이 계속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지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변동성을 회피하거나 자산배분을 위한 수단으로 금을 선택했을 수 있다.


22년 12월에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의 리포트에 따르면 1) 안전자산 선호 심리 증가 2) 인플레 헷지 수요 3)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금 매입량 증가의 주 요인이라고 꼽고 있다.

또한 전체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는 1974년 이후 48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 있다. 또한 위 보고서에서는 올해에도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내다봤던 상황이며, 실제로 현재 여전히 금에 대한 수요는 꽤나 뜨겁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각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와 금 보유량이 날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다. 그런데 브릭스 국가들이 얼마 전 금 기반 통화를 만든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정작 가장 많은 금을 가진 국가는 미국이다보니 결국 금 기반 통화는 결국 만들어봤자 미국에게 유리한 정책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참고로 세계 금협회가 작년 4월 57개의 중앙은행을 상대로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 11개국 중앙은행이 대답한 '금을 매수하는 이유'가 굉장히 놀랍다. 그 이유는 바로 '금융위기 가능성'이었다.


자료출처: Advisorperspectives, World Gold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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