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제는 비싸지 않다

안녕하세요, 레드우드입니다.


테슬라는 2019년 흑자전환 후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PER이 1000을 넘었는데 지금은 30~40 수준으로 내려왔어요.

이제부터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이익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테슬라는 이제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이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기준

주식을 분석할 때는 정말 다양한 것을 살펴봅니다. 비즈니스 모델, CEO, 최대시장 규모, 성장성, 소비자 만족도, 주가수익비율,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것을 뜯어본다고 할 수 있죠.

그중에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PER(주가수익비율), PEG, EPS(주당 순이익) 성장률입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고, PEG는 PER을 EPS 성장률로 나눈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연평균 EPS 성장률이 30%라고 했을 때, PER이 30보다 낮으면 싸고, 30보다 높으면 비싸다고 합니다.

현재 테슬라 과거 1년 기준 PER은 45, 2023년 기준 예상 PER은 30에 불과합니다. 테슬라의 EPS는 연간 5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데 말이죠.

피터 린치도 PEG가 1보다 낮은 기업을 아주 좋아했고, 적극적으로 투자했었습니다.


부정적이던 Citi 애널리스트, 포지션을 바꾸다

Citi 애널리스트 Itay Michaeli는 이전부터 '매도'라고 했던 테슬라를 '중립'으로 바꾸면서 목표 주가는 176달러로 올렸어요. 현재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중립'이고 목표주가도 278.43달러로 지금보다 한참 높은 가격입니다.

Citi 애널리스트가 포지션을 바꾼 이유는 올해 테슬라가 55% 이상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하락의 이유가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주가 기준으로 2023년 PER은 30인데, 테슬라 성장률이 50%에 근접하므로 확실히 주가는 싸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현재 경기 침체가 완전히 오거나 지나가지 않은 점, 전쟁과 인플레이션도 지나가지 않은 점을 생각했을 때 단기적으론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가격이 비싸면 최소 1~2년은 하락할 수 있어요. 언젠가 다시 회복하여 전고점을 넘겠지만, 기회비용을 날리게 되므로 언제나 신중하게 매수, 매도해야 합니다.

무지성으로 매수하기 전에 주가가 정말 저렴한지, 하락할 가능성이 큰지 작은지를 꼭 판단해야 해요.

성장률에 비해 저렴해진 테슬라는 앞으로 미래가 더 긍정적으로 되었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애널리스트도 매수 의견을 내는 것을 보니, 확실히 가격은 저렴해졌습니다.


장기적인 투자만이 가장 확률이 높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싼 가격대'에 온 것이지 매수를 추천해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기적인 미래는 절대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성장은 확실히 하는데 가격이 싸다는 것은 투자하기에 안전하다는 의미죠. 반 토막 이상 나는 주식이 많아지면서 싼 주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2022년, 2023년 기회를 놓치면 몇 년을 또 기다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에서 확실히 주식이 싸다면, 용기를 내어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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