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미 사단장입니다.
오늘은 어떤 경제 상황이 와도 철옹성같이 버티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자산 배분 중 하나인데 자산 배분에 관하여 잘 모르시겠다면 제 예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4가지 경제 계절에 따른 자산군 분류
브리지워터는 전 세계의 자산군을 아래의 표로 요약한 적이 있습니다.
이 표는 외워두면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경제 상황마다 어떤 자산이 잘나가지 그리고 변동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표입니다.
여기서 좀 생소한 단어가 물가 연동 채권인 것 같아 잠시 설명드리자면, 물가 연동 채권(물가 연동채)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채권인데, 채권 원금과 이자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된 상품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죠.
이 표를 참고하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미국 ETF 중심으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 비중은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버전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미국 전체 주식(VTI) 30%,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TLT) 40%, 만기 3-7년 미국 중기 국채(IEI) 15%, 금(GLD) 7.5%, 원자재(GSG) 7.5%로 이루어진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2008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백테스트를 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리밸런싱은 1년이 주기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S&P 500과 비교해서 완만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MDD가 S&P 500은 48%이지만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20%입니다.
채권 비중이 크고 주식 비중이 낮은 것이 MDD를 낮추어 준 것 같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낮은 만큼 수익률도 낮은 것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단점입니다.
미국 주식 + 미국 외 선진국 주식 + 신흥국 주식이 포함된 올웨더 포트폴리오
위 포트폴리오가 미국 중심적이라면 이번에는 미국 외에 다른 국가들의 주식도 포트폴리오에 넣어보겠습니다. 자산 비중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11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연 1회 리밸런싱을 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백테스트 기간이 짧기 때문에 믿을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일단 이번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연평균수익률은 4% 정도로 상당히 아쉽습니다. MDD도 S&P 500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백테스트 기간이 좀 길었다면 다를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한국 ETF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이번에는 한국 ETF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입니다. 아마도 한국분들에게는 위 전략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더 쉬운 전략이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산 비중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때 ETF는 미래에셋 ETF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ETF도 괜찮습니다.
2020년 8월 11일부터 2022년 11월 29일까지 1년 리밸런싱으로 백테스트를 실행했는데요. 한국 ETF는 최근에 나오는 것이 많아서 백테스트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습니다.
연평균수익률은 3.71%로 코스피에 비해서 별로지만 MDD는 8%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물론 백테스트 기간이 짧아서 신뢰할 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한국 ETF 투자를 진행한다면 절세 상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또는 중개형 ISA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경제 계절에서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올웨더 포트폴리오였습니다.
정확한 자사군 비중이 정해진 것이 없어서 3가지 버전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렸습니다.
각 포트폴리오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개미 사단장입니다.
오늘은 어떤 경제 상황이 와도 철옹성같이 버티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자산 배분 중 하나인데 자산 배분에 관하여 잘 모르시겠다면 제 예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4가지 경제 계절에 따른 자산군 분류
브리지워터는 전 세계의 자산군을 아래의 표로 요약한 적이 있습니다.
이 표는 외워두면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경제 상황마다 어떤 자산이 잘나가지 그리고 변동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표입니다.
여기서 좀 생소한 단어가 물가 연동 채권인 것 같아 잠시 설명드리자면, 물가 연동 채권(물가 연동채)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채권인데, 채권 원금과 이자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된 상품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죠.
이 표를 참고하면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미국 ETF 중심으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 비중은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버전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미국 전체 주식(VTI) 30%,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TLT) 40%, 만기 3-7년 미국 중기 국채(IEI) 15%, 금(GLD) 7.5%, 원자재(GSG) 7.5%로 이루어진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2008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백테스트를 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리밸런싱은 1년이 주기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S&P 500과 비교해서 완만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MDD가 S&P 500은 48%이지만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20%입니다.
채권 비중이 크고 주식 비중이 낮은 것이 MDD를 낮추어 준 것 같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낮은 만큼 수익률도 낮은 것이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단점입니다.
미국 주식 + 미국 외 선진국 주식 + 신흥국 주식이 포함된 올웨더 포트폴리오
위 포트폴리오가 미국 중심적이라면 이번에는 미국 외에 다른 국가들의 주식도 포트폴리오에 넣어보겠습니다. 자산 비중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11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연 1회 리밸런싱을 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백테스트 기간이 짧기 때문에 믿을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일단 이번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연평균수익률은 4% 정도로 상당히 아쉽습니다. MDD도 S&P 500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백테스트 기간이 좀 길었다면 다를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한국 ETF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이번에는 한국 ETF로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입니다. 아마도 한국분들에게는 위 전략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더 쉬운 전략이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산 비중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때 ETF는 미래에셋 ETF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ETF도 괜찮습니다.
2020년 8월 11일부터 2022년 11월 29일까지 1년 리밸런싱으로 백테스트를 실행했는데요. 한국 ETF는 최근에 나오는 것이 많아서 백테스트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습니다.
연평균수익률은 3.71%로 코스피에 비해서 별로지만 MDD는 8%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물론 백테스트 기간이 짧아서 신뢰할 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한국 ETF 투자를 진행한다면 절세 상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또는 중개형 ISA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경제 계절에서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올웨더 포트폴리오였습니다.
정확한 자사군 비중이 정해진 것이 없어서 3가지 버전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렸습니다.
각 포트폴리오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