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어게인? 또 금리 대폭 인상된다?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최근 물가가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도 이런 트렌드는 마찬가지인데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물가가 너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빅스텝 어게인

한국 시간으로 8일 00시에 파월 의장의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파월은 굉장히 매파적인, 즉 투자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발언을 했죠.

그것은 바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발언이었는데요. 금리가 더 가파르게, 더 많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하고 나서 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높은 금리 -> 높은 부담

현재 투자시장은 금리가 높아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장금리가 오르면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이 떨어지고 있어요. 반대로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자산들이 오르고요.

아무래도 금리는 곧 이자인데, 금리가 높아진다는 건 이자 부담이 더 커진다는 것이니 경제에는 좋은 영향이 없거든요.

사업하는 사람도 빚 내서 하고, 투자도 빚 내서 하잖아요?  근데 빚 내기가 어려워지면 당연히 사업도 더 크게 하기 힘들고, 투자도 더 크게 하기 힘들죠.

그러다보니 금리가 높아진다고 하면 시장에서는 '투자에는 악영향'이라고 판단하고 시장이 떨어지곤 한답니다. 최근에는 정확히 거의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파월, 대체 왜저래?

그럼 투자자들은 파월이 되게 원망스러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파월이 왜 이렇게 금리를 빠르게, 그리고 더 많이 올리고자 하는 걸까요?

바로 물가 때문입니다. 물가가 너무 높으면 2천원 하던 김밥이 내년에 3천원이 되는 비극이 생기게 되죠. 그러다보니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는데요.

현재 투자자들의 투기 심리도 그간 뜨거웠고, 경기도 과열된 측면이 있어서 물가가 도무지 빠르게 잡히지 않고 있어요. 그러니 파월은 더 금리를 강하게 올려서 물가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죠.

좀 더 쉽게 이해하면 결국 현재 금리를 높이는 것은 일종의 '브레이크'라고 볼 수 있겠어요. 물가가 최대한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거에요(경제 성장에도 브레이크가 걸린다는 게 단점).


마치며

어차피 시장은 순리대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자산가격은 여전히 버블이에요. 더 높게 금리를 올릴수록 더 크게 버블이 터질 수밖에 없어서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캐시 이즈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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