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개인 주식투자자에게 하는 충고

안녕하세요, 레드우드입니다.


코로나 이후 주식투자 인구가 늘어났는데, 대부분 우량주 위주로 투자를 하셨을 겁니다. 코로나가 터진 직후 매수한 것이 아니라면 국내 주식 투자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위주로 경제 상황과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2022년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우량주에 투자했던 개인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등에 투자했죠.

코스피가 1,400까지 빠졌던 바닥권에서 투자했으면 수익권이겠지만, 21년과 22년에 투자한 개인은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 같아요.

삼성전자도 고점 대비 28.5%가 하락했고, 재고자산이 줄어들기 전까지는 회복이 어려워 보여요. 개인이 매수한 상위 종목이 모두 크게 하락했고 긴축이 진행되는 상황은 바닥은 아직 나오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공포 심리가 커지고 금리가 오르면서 예금으로 돌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투자했을 때, 길게 보면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단기적으론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올해 시장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환율마저 1,400원을 넘을까?

환율이 오르면 미국 주식을 투자한 사람은 좋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이 더 많은데요.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 가치 하락으로 유학생과 여행객, 국내 주식 투자자까지 모두 어려운 상황이 되죠.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0.75%) 인상할 확률이 80%, 100bp 인상할 확률이 20%를 기록했고요. 현재 기준금리 2.5%에서 4%까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금리 인상을 시장이 버티지 못하면 증시는 크게 하락할 수밖에 없죠.

한국은 미국처럼 빠르게 금리 인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은 더 크게 오를 수 있어요. 위기가 오기 전, 달러를 사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버틸 수 있어야 한다

막상 계좌가 반 토막이 나게 되면 멘탈은 정말 크게 흔들립니다. 상승장에선 하락해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죠.

5년, 10년 이상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달콤한 열매를 얻게 되죠. 버틸 수 있는 인내는 실제로 경험해본 사람이 확신과 투자 철학이 뚜렷할 때 가능하고, 공감대가 형성된 커뮤니티가 있어야 가능해요.

부자가 되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자본주의에서 유일하게 공평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마치며

모든 자산 가치의 하락, 환율 상승, 물가 상승, 금리 상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일 때,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은 현금흐름이 좋은 사람입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을 보유했을 때 하락장에서도 현금흐름이 버틸 힘을 줍니다. 워런 버핏은 투자자들에게 했던 충고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 절대 잃지 말라.

☞ 절대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 투자 철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 최고의 투자법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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