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잘못

안녕하세요, 레드우드입니다.


성장주라는 개념을 1950년대에 처음 소개해 투자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의 두 스승 중 한 사람인 필립 피셔인데요.

필립 피셔는 투자 대상 기업과 고객, 경쟁업체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했고, 위대한 기업을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워런 버핏의 전략도 필립 피셔에게서 온 것이죠.

1955년 모토로라를 발굴해 죽을 때까지 보유했고, 그 기간 수익률은 250,00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다우 케미컬, FMC 등이 있어요.

그가 쓴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지금도 성장주 투자자에게 가장 인정받는 책입니다. 30%, 50%가 아닌, 10배, 100배 이상 오를 주식을 찾아 장기 투자하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이 책에서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잘못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하락장이 끝나지 않은 지금, 리스크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광고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투자 성공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 영업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이 많죠.

특히 이제 막 상장했거나 신생 기업이라면 단 몇 푼의 영업이익이라도 있어야 하고, 기본적인 비즈니스 역량이 없는 조직은 꼭 피해야 합니다. 

게다가 화려한 광고로 무장한 기업의 자금 조달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기반이 확실한 기업 중에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평범한 개인 투자자라면 아무리 화려하고 매력적인 광고를 한다고 해도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몇 년간 돈이 막 풀릴 때, 이익도 없는 신생 기업이 매력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주가는 10배 이상씩 오르곤 했습니다. 그 주식 모두 80% 이상 하락했습니다.


2.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아 보인다고 추가 순이익 성장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속단하지 말라

투자 판단을 잘못하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기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향후 몇 년 동안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파악해야 합니다. 순이익 급증이 예상되지만, 일회성인지 새로운 신제품을 계속 내놓는 것인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순이익 급증이 끝나면 평균 PER로 돌아갈 것이고, 순이익 창출의 새로운 원천을 개발하고 있다면 5~10년 후 PER은 지금보다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

언뜻 볼 때는 굉장히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잘 분석해보면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즉, 가격보다 기업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너무 과도하게 분산 투자하지 말라

워렌 버핏도 집중 투자를 합니다. 너무 많은 주식을 사면 관리하기도 어려운데요. 분산 투자의 원칙에 집착해 자신이 잘 모르는 기업에 너무 많은 관심을 쏟게 됩니다.

어떤 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분산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위험하죠. 

경영진의 층이 얼마나 두터운지, 한 명의 최고 경영자가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는가 하는 점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는 사실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5개 이내의 기업에 투자하면서 투자한 기업들의 생산 제품이 서로 경쟁하거나 대체되는 제품이면 안 됩니다.

보유 주식이 너무 많다는 것은 투자자가 주도면밀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므로, 많은 종목이 아니라 최고의 주식에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4. 진정한 성장주 매수는 주가뿐만 아니라 시점도 정확해야 한다

15가지 포인트에 따라 설정한 기준에 훌륭할 정도로 부합하고, 1년쯤 뒤 또는 향후 몇 년 동안 순이익이 급증할 것이 확실한 주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아직 새로운 순이익이 창출되는 요인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주식은 당연히 매수해야 할 투자 대상이 되겠죠.

하지만 주가는 언제든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뿐만 아니라 매수하는 시점도 정확해야 합니다. 그 시점은 기업마다 다릅니다.

만약 주가가 오르는 시점이 평균적으로 생산 공장이 가동하기 1개월 전이라고 했다면, 기다렸다가 그 시점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주가는 더 떨어지더라도,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실제로 어느 가격에 주식을 사느냐 보다는 언제 주식을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5. 군중을 따라가지 말라

주가의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순이익 증감, 경영진 변화, 새로운 제품 개발, 금리, 세법의 변화 등 다양하고, 이 요인들은 실제로 세상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심리적인 변화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과 경제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시각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하죠.

사람들이 평가하는 방식의 변화는 PER에 영향을 주는데요. 시장에 두려움이 가득했어도, 막상 경기 후퇴가 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시장의 분위기는 빠르게 변합니다.

1949년 이와 같은 심리적 변화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주가는 몇 배씩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증권가의 시각이 바뀌면서 주가도 변했던 사례는 많습니다.

기업에 관해 증권가의 분석이 사실보다 매우 부정적으로 치우쳤다는 것을 발견했다면, 군중을 따르지 않음으로써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매수하려는 이유가 충분히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분위기에 휩싸여 너무 높은 가격에 사거나 너무 낮은 가격에 파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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