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라이벌이 테슬라라고? 글쎄. "루시드 그룹(Lucid Group, Inc.)”

© 2022 Lucid Motors

“인간의 경험을 중심으로 가장 매혹적인 전기차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채택을 고무시킨다.”

루시드 그룹은 2007년 버나드 체(Bernard Tse)와 샘 웽(Sam Weng)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tieva’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배터리 및 전기차 테크 기업이에요.


나도 더 이상은 못 참아!

Sam Weng & Bernard Tse

창업자인 버나드 체는 테슬라의 전반적인 개발과 함께 배터리 팩 생산 감독이었고, 샘 웽은 오라클 부사장을 지낸 후 테슬라의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던 베테랑 엔지니어였어요. 이 두 사람의 출신에서 알 수 있듯이 루시드 그룹은 시작부터 테슬라와 많은 부분이 얽혀있어요. 🧬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의 창업자가 일론 머스크인줄 알고 있지만 사실 창업자가 아닌, 당시 페이팔로 큰 돈을 번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였어요. 초기 테슬라 로드스터를 만들 때, 경영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일론 머스크는 2007년 대량생산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출시 날짜가 미뤄지고 비용이 증가하자 투자회사를 통해 테슬라 내부의 문제점을 찾기 시작했어요. 🔍


결국 테슬라의 창업자 마틴 에버하드의 경영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출장을 간 사이 이사회를 열어 기술담당사장으로 좌천시키고 직접 CEO 자리에 앉게 됐다고 해요. (+ 2007년 12월 마틴 에버하드 퇴사)

그 후 일론 머스크는 긴축경영과 함께 더욱 강한 강도의 노동을 요구하고, 생산지연과 자금압박 등의 이유로 직원들에게 비난과 폭언을 일삼으며 변덕스럽고 거친 언행들을 보였다고 해요. ⚔


이러한 마찰들로 인해 테슬라의 초기 멤버들이 대거 퇴사하게 되는데, 그 중 한 명이 루시드 그룹의 전신 Atieva를 설립한 버나드 체예요. 당시 미국 내 최고의 배터리 엔지니어였으며 테슬라의 초기 멤버이자 부사장으로서 배터리 개발을 이끌어냈던 버나드 체는 절친한 친구였던 마틴 엠버하드와 함께 추진하던 테슬라 에너지 그룹이 비용 절감의 이유로 무산되자 테슬라를 퇴사하고 Atieva를 설립했다고 해요. 🏙

© Lucid Group, Inc. ‘Lucid Investor Presentation_July 2021’

이때, 테슬라를 퇴사한 엔지니어들 중 다수가 Atieva로 모였고 루시드 그룹으로 변모한 현재까지도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 다수가 일하고 있다고 해요. (Senior Director 20명 중 7명이 테슬라 출신, 3명이 애플, 현대차 1명, 재규어, 리비안, 폭스바겐, 웨이모 등)


테슬라 VS 루시드?

‘Tesla vs Lucid’

보통 “루시드 그룹의 라이벌” 이라고 한다면 테슬라를 떠올리지만 루시드 그룹에선 자신의 라이벌은 테슬라 같은 양산차가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같은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했어요. 현재 대표 차종으로는 루시드 에어가 있고 이후 고급 SUV 라인업까지 선보일 예정이지만 양산까지는 꽤 오랜 시일이 걸릴 예정이에요. 🕓


루시드 에어는 퓨어와 투어링, 그랜드 투어링으로 트림이 나눠져 있고, 17만 불이 넘는 드림 에디션 모델도 있지만 현재는 예약 마감으로 주문이 불가해요. 트림 중 퓨어의 경우 후륜 구동을 하며, 나머지 상위 트림들은 4륜 구동을 지원한답니다. 또한 전 모델 LG화학이 공급하는 113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장착되고, 모델 별 최대 출력은 480, 620, 800, 1111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61.4kgm의 수치를 보여준다고 해요.

(+ 제로백은 2.5초, 최고 속도 270km/h)


전기차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주행 거리 역시 상당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EPA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모델에 따라 약 653 ~ 837km이고, 가격은 77,400 ~ 169,000 불이라고 합니다. 😎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과 경쟁할 만한 모델은 벤츠의 EQS 450+, 하위 트림인 투어링의 경쟁 모델은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럼에도 루시드는 모터를 포함한 높은 수준의 전기차 제작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주행 거리가 긴 차가 아니라 경쟁 모델들보다 배터리 대비 주행 거리에 있어 압도적인 스펙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작은 배터리를 넣을수록 생산단가는 내려가면서 수익성이 크지 않은 전기차 기업 특성상 강력한 이점이 될 수 있어요.)


이게 다야❓ 또 없어⁉

© Lucid Group, Inc. ‘Lucid Air’

루시드 에어의 마케팅 포인트는 주행 거리와 효율성이지만 프리미엄으로써 다른 포인트도 내세웠어요. 최근 트렌드와 같이 미니멀리즘을 적용하여 큰 화면을 채용하고 깔끔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는 동시에, 꼭 필요한 버튼은 모두 남겨둔 것이 특징이에요. ✨


아직 많은 운전자들과 특히 프리미엄의 메인 타겟층인 중장년은 버튼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기능들은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남기면서, 테슬라와 동일하게 통합 OS를 적용하여 모니터에서도 모든 기능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 OTA도 가능)


또한 ‘Dream Drive’라고 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있으며, 32개의 카메라/레이더와 1개의 라이다 센서를 적용했고 실내 마감재에 스웨이드와 가죽을 최대한 활용하여 프리미엄의 모습을 보여주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해요. 💪



“EQS의 승차감과 모델 S의 슈퍼차저 충전망, 최상의 고속도로 운전보조, 타이칸에 근접한 가속력과 운동성능 등 3종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인상적인 차”


억대 결함 투성이..? 그…그..건..

출시 초기까지만 해도 각종 칭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루시드 에어는 작년 10월부터 드림 에디션 모델만 인도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예상과는 다르게 결함이 발견되어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어요. 💢


결함 내용은 루시드 그룹이 판매에 앞서 모든 드림 에디션에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 것이에요. * 운전자 보조 시스템 : 자동비상제동과 차선이탈보호, 교통신호인식 등


루시드 그룹은 뒤늦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향후에는 필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고객들과 업계에서는 “약속과 다르다”, “늦장 대응” 등의 비판을 쏟고 있는 상황이에요. 실제로 이러한 소동이 있고 나서 당시 주가가 2.64% 내린 26.95달러로 장을 마감하는 등 하락의 길을 걷기도 했죠. 📉


이 외에도 설립 이후 매년 순손실과 비용 증가를 예상하는 해석과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경쟁자로 등장, 에탄올이나 수소연료전지가 성공하면 전기차 수요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해석 등 리스크가 꽤 존재해요. ‼


마치며

루시드 그룹은 2023년 2분기에 SUV인 GRAVITY(그래비티)를 발표 후 연말부터 양산 및 인도할 예정이라고 해요. 미국 시장에 있어 SUV는 세단보다 시장이 더 큰 만큼 생산 규모는 생산 라인이 완벽히 정착되고 그래비티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2023년 말부터 커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루시드 그룹은 호재도 많지만 여러 리스크도 공존하는 기업이므로 투자를 하실 때는 매우 신중하셔야 해요. 특히 루시드 그룹 같은 기업은 조그마한 악재라도 터지면 금리 인상기 등에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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