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합작일까, 또 ‘먹튀’일까?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2대 주주

안녕하세요, 모카라떼와 차를 사랑하는 MOCHA 입니다.


여러분들은 2004년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4년 만에 철수해 기술유출 의혹이 불거졌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회사인 ‘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해 새로운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을 들고 왔어요. 📬


지리자동차? 어디지?

‘GEELY CMA PLATFORM’

대부분의 중국 자동차 회사는 국영이면서 외국 자동차 회사와의 합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리자동차는 ‘장성’, ‘BYD’ 등과 함께 중국 내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되는 몇 안 되는 자동차 회사예요.

또한 볼보와 로터스, 프로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고, 현재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요.


지리자동차와 볼보가 합작해 만든 전기차 브랜드가 바로 한창 핫한 ‘폴스타’이기도 하죠. 🚘


예전 쌍용차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2004년 중국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4년 만에 철수해 일명 ‘먹튀’와 ‘기술유출’ 논란이 불거졌었는데요. 이번에 같은 중국 자동차 회사인 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 지분을 인수해 합작 모델까지 개발한다고 하니 걱정이 아예 안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이번에 지리그룹이 르노코리아의 지분 34.02%를 보유하게 되면서 르노그룹이 80.1%, 삼성카드가 19.9% 가지고 있던 지분구조가 르노그룹 52.9%, 지리 34.02%, 삼성카드 13.1%로 변경됐어요. 지리차가 2대 주주로 새로이 등극하게 된 거죠. 😎


中 자본.. 괜찮은 거 맞아?

이미 완성차업계 내에서는 이번 소식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인데요. 아무래도 상하이자동차-쌍용자동차 선례 때문이 큰 거 같죠? 💸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에게 밀린 르노·쌍용·한국GM 등은 이번 합작과 같은 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해야 할 것이고, 실제로 브랜드 간 글로벌 협업 사례는 많지만 문제는 그 주체가 나쁜 선례가 있는 중국 자본이라는 점이다.

한 업계 관계자가 밝힌 내용인데, 위 내용처럼 너무 나쁘게만 봐도 안되겠지만 분명 신중해야 할 사안인 건 확실한 것 같아요. 🔍


마치며

지리자동차는 예전부터 국내 부품사인 ‘명신산업’과 합작 개발을 선언한 적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르노코리아의 지분까지 사들이면서 자사 플랫폼과 중국 CATL 배터리 등을 내세워 본격적으로 한국을 미래차 생산거점과 판매시장으로 활용할 생각인데요.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어요.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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