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주식계의 전설 워렌 버핏과 견줄만한 투자자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마젤란 펀드를 운용해서 연평균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내서 세계 최고의 펀드의 반열로 올린, 운용 기간동안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전설적인 투자가 피터린치가 있습니다.
피터 린치는 교과서와도 같은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주식의 유형을 총 6가지로 분류했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참고하기가 매우 용이한데요.
그는 주식을 여섯 가지의 분류로 나누고, 어떤 주식이 평생 한 분류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변화함에 따라 다른 분류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했으니 참고하면서 한 번 알아보시죠.
1. 저성장주
저성장주는 보통 성숙한 대기업에 해당하는 종목입니다. 대체적으로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하는 종목들인데요.
저성장주도 처음엔 고성장주였던 종목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클만큼 컸기에 이후에도 큰 성장은 기대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금흐름이 좋은 편이어서 대체적으로 배당을 많이 주곤 하죠.
즉, 저성장주는 배당이 제일 중요합니다. 배당이 넉넉하고 꾸준하지 않으면 굳이 보유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배당이 주기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 해야합니다.
또, 배당이 이익의 몇 퍼센트 수준인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어려움에 닥쳤을 때, 배당이 줄어들거나 못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저성장주 매도 시점
주가가 갑자기 올라서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거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거나, 신제품 개발이 없고, 연구개발 지출을 줄이거나, 회사가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지 않을 때,
또는 주력 분야와 관련 없는 기업을 인수하고, 재무제표에 현금이 줄어들면서 부채가 늘어날 때, 주가가 내려가도 배당수익률의 매력이 없을 때가 매도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2. 대형우량주
저성장주보다는 빠른 성장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연 10%~12% 수준으로 이익이 성장하는 튼튼한 종목들이 대형우량주에 해당합니다.
대형우량주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침체나 증시가 좋지 않을 때에도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큰 이익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대상은 아니지만, 적절한 때에 잘만 매수하면 대형우량주도 큰 수익이 가능하다고 린치는 주장합니다.
게다가 회사가 장기적으로 잘 성장을 유지하는지 체크해보고 지난 PER을 쭉 비교해보면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형우량주 매도 시점
30~50% 상승했을 때, 특히 1년 사이 50% 이상 상승했을 때, PER이 정상 범위를 이탈한 경우,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에 비해 PER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작년에 자사주를 매입한 임원이나 관리자가 없을 경우, 회사 이익의 25% 이상을 창출하는 사업부가 경제침체에 취약할 경우, 신제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거나, 1년 넘게 출시가 남았을 경우 등입니다.
3. 고성장주
피터린치가 제일 좋아하는 주식들입니다. 연간 20~25%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수십배, 수백배의 수익률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꼭 업종 자체가 고성장이 아니더라도 확장성만 있다면 얼마든지 고성장주에 편입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성장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위험성도 높고, 성장이 얼마나 지속될지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PER과 성장률이 비슷한지 체크하고, 현재 확장 속도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파악하고, 최근 수 년 간의 이익 성장률을 확인하되 너무 높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50% 수익을 보고 진입한 후 일찍 매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의 소수만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더 좋다고 얘기합니다.
고성장주 매도 시점
신규 매장 증설이 줄어들거나, 애널리스트들 다수가 해당 종목을 추천하거나, 주식의 60%를 기관이 소유하고, 주요 잡지사 3개가 CEO를 띄워주면 매도하라고 합니다.
또는 동일 점포의 매출이 감소한 경우, 신규 매장의 실적이 아쉬운 경우, 고위 임원 두 사람과 핵심 직원 여럿이 경쟁 회사로 이직할 경우, 회사가 단기간에 너무 많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 요청을 할 경우,
다음 2년의 이익 성장률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예측이 15~20% 수준인데 PER은 30포인트에 거래될 경우 등에 해당하면 매도하라고 말합니다.
4. 경기순환주
경기는 주기적으로 순환합니다. 경기순환주는 그 경기 순환에 따라서 매출과 이익이 움직이는 종목들을 말하는데요. 자동차, 항공기, 타이어, 철강, 화학, 방위산업 등이 해당합니다.
경기 호황에는 대형우량주보다 빠르게 상승하지만 경기 불황에는 손실이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은 매수하는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경기순환주가 대기업들이 많으므로 안전한 주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경기가 안좋을 땐 그렇지 않다는 게 핵심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될 수 있겠죠.
경기순환주 매도 시점
예상하기 어렵지만 경기가 둔화되고 악화되기 시작할 때, 원가가 상승하거나 재고가 늘어날 때, 이미 기존 공장이 전부 돌아가고 있는데 또 생산설비에 투자를 할 때,
신규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때, 노후설비를 정비하거나 첨단화 시키는 대신 단순히 설비 증설에 돈을 쓸 때 등입니다.
5. 회생주
저성장기업이 아니라 아예 무성장하는 기업. 파산 위험에 처해있거나 벗어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파산 가능성은 있지만 극적으로 회생할 경우 큰 수익이 따르게 됩니다.
회생주는 재무제표 체크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채권자가 자금을 회수해도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지, 부채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어떤 방법으로 회생을 할 것인지, 수익이 안나는 사업부를 처리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회생주 매도 시점
회사가 회생한 직후가 최고의 매도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단, 회생에 성공한다면 나머지 5가지 분류에 해당하는 섹터로 재분류 해야한다고 합니다.
또, 재고가 매출보다 2배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 실제 이익 전망치에 비해 PER이 너무 높을 경우, 제품의 50%를 단일 기업에게 판매하는데 그 기업의 매출이 줄어들 경우, 줄어들던 부채가 다시 늘어나는 경우 등입니다.
6. 자산주
마지막으로 자산주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실제로 부동산 등 저평가된 자산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금, 부동산, 특허, 권리, 기술, 브랜드가치 등이 주로 해당하는데요.
재무제표상으로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있거나 반영이 되어있더라도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종목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종목들은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시 크게 급등하곤 합니다.
자산의 가치는 얼마인지, 드러나지 않은 자산이 있는지, 자산에서 차감해야 하는 채권자의 몫(부채)이 얼마인지 체크가 중요합니다. 더해서 기업사냥꾼을 기다려야 한다고도 얘기하는데요.
저평가된 자산을 찾는 거물, 기업사냥꾼들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해서 기업 사냥꾼이 관심있게 보는지도 알면 좋다고 합니다.
자산주 매도 시점
기업사냥꾼이 높은 값을 주고 회사를 사들일 경우, 주식이 실제 가치보다 저렴한데도 자금 조달을 위해서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경우,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사업부가 팔릴 경우,
법인세율이 인하되서 회사의 이월결손금 가치가 크게 하락할 경우, 기관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어나서 60%에 달할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치며
책을 집필한 당시와 상황은 다르지만, 현재에도 상당히 적용하기 용이한 내용들입니다. 우리는 2,3,4번에 해당하는 종목을, 특히 3번을 최우선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5,6은 고수의 영역이므로 왠만하면 피하고요.
더해서 저는 여기에 '잡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데요. 위 여섯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매년 적자가 나고, 왜 상장이 되어있는지 의문인 무가치한 종목들입니다. 절대 쳐다도 봐선 안되는 종목군들이죠.
아무튼 이렇게 철저하게 잘 분류해놓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을 보면 피터 린치도 ENTJ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게 됩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주식계의 전설 워렌 버핏과 견줄만한 투자자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마젤란 펀드를 운용해서 연평균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내서 세계 최고의 펀드의 반열로 올린, 운용 기간동안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전설적인 투자가 피터린치가 있습니다.
피터 린치는 교과서와도 같은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주식의 유형을 총 6가지로 분류했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참고하기가 매우 용이한데요.
그는 주식을 여섯 가지의 분류로 나누고, 어떤 주식이 평생 한 분류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변화함에 따라 다른 분류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했으니 참고하면서 한 번 알아보시죠.
1. 저성장주
저성장주는 보통 성숙한 대기업에 해당하는 종목입니다. 대체적으로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하는 종목들인데요.
저성장주도 처음엔 고성장주였던 종목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클만큼 컸기에 이후에도 큰 성장은 기대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금흐름이 좋은 편이어서 대체적으로 배당을 많이 주곤 하죠.
즉, 저성장주는 배당이 제일 중요합니다. 배당이 넉넉하고 꾸준하지 않으면 굳이 보유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배당이 주기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 확인 해야합니다.
또, 배당이 이익의 몇 퍼센트 수준인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어려움에 닥쳤을 때, 배당이 줄어들거나 못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저성장주 매도 시점
주가가 갑자기 올라서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거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거나, 신제품 개발이 없고, 연구개발 지출을 줄이거나, 회사가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지 않을 때,
또는 주력 분야와 관련 없는 기업을 인수하고, 재무제표에 현금이 줄어들면서 부채가 늘어날 때, 주가가 내려가도 배당수익률의 매력이 없을 때가 매도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2. 대형우량주
저성장주보다는 빠른 성장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연 10%~12% 수준으로 이익이 성장하는 튼튼한 종목들이 대형우량주에 해당합니다.
대형우량주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침체나 증시가 좋지 않을 때에도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큰 이익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대상은 아니지만, 적절한 때에 잘만 매수하면 대형우량주도 큰 수익이 가능하다고 린치는 주장합니다.
게다가 회사가 장기적으로 잘 성장을 유지하는지 체크해보고 지난 PER을 쭉 비교해보면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형우량주 매도 시점
30~50% 상승했을 때, 특히 1년 사이 50% 이상 상승했을 때, PER이 정상 범위를 이탈한 경우,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에 비해 PER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작년에 자사주를 매입한 임원이나 관리자가 없을 경우, 회사 이익의 25% 이상을 창출하는 사업부가 경제침체에 취약할 경우, 신제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거나, 1년 넘게 출시가 남았을 경우 등입니다.
3. 고성장주
피터린치가 제일 좋아하는 주식들입니다. 연간 20~25%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수십배, 수백배의 수익률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꼭 업종 자체가 고성장이 아니더라도 확장성만 있다면 얼마든지 고성장주에 편입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성장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위험성도 높고, 성장이 얼마나 지속될지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PER과 성장률이 비슷한지 체크하고, 현재 확장 속도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파악하고, 최근 수 년 간의 이익 성장률을 확인하되 너무 높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50% 수익을 보고 진입한 후 일찍 매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의 소수만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더 좋다고 얘기합니다.
고성장주 매도 시점
신규 매장 증설이 줄어들거나, 애널리스트들 다수가 해당 종목을 추천하거나, 주식의 60%를 기관이 소유하고, 주요 잡지사 3개가 CEO를 띄워주면 매도하라고 합니다.
또는 동일 점포의 매출이 감소한 경우, 신규 매장의 실적이 아쉬운 경우, 고위 임원 두 사람과 핵심 직원 여럿이 경쟁 회사로 이직할 경우, 회사가 단기간에 너무 많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 요청을 할 경우,
다음 2년의 이익 성장률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예측이 15~20% 수준인데 PER은 30포인트에 거래될 경우 등에 해당하면 매도하라고 말합니다.
4. 경기순환주
경기는 주기적으로 순환합니다. 경기순환주는 그 경기 순환에 따라서 매출과 이익이 움직이는 종목들을 말하는데요. 자동차, 항공기, 타이어, 철강, 화학, 방위산업 등이 해당합니다.
경기 호황에는 대형우량주보다 빠르게 상승하지만 경기 불황에는 손실이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은 매수하는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경기순환주가 대기업들이 많으므로 안전한 주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경기가 안좋을 땐 그렇지 않다는 게 핵심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될 수 있겠죠.
경기순환주 매도 시점
예상하기 어렵지만 경기가 둔화되고 악화되기 시작할 때, 원가가 상승하거나 재고가 늘어날 때, 이미 기존 공장이 전부 돌아가고 있는데 또 생산설비에 투자를 할 때,
신규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때, 노후설비를 정비하거나 첨단화 시키는 대신 단순히 설비 증설에 돈을 쓸 때 등입니다.
5. 회생주
저성장기업이 아니라 아예 무성장하는 기업. 파산 위험에 처해있거나 벗어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파산 가능성은 있지만 극적으로 회생할 경우 큰 수익이 따르게 됩니다.
회생주는 재무제표 체크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채권자가 자금을 회수해도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지, 부채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어떤 방법으로 회생을 할 것인지, 수익이 안나는 사업부를 처리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회생주 매도 시점
회사가 회생한 직후가 최고의 매도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단, 회생에 성공한다면 나머지 5가지 분류에 해당하는 섹터로 재분류 해야한다고 합니다.
또, 재고가 매출보다 2배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 실제 이익 전망치에 비해 PER이 너무 높을 경우, 제품의 50%를 단일 기업에게 판매하는데 그 기업의 매출이 줄어들 경우, 줄어들던 부채가 다시 늘어나는 경우 등입니다.
6. 자산주
마지막으로 자산주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실제로 부동산 등 저평가된 자산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금, 부동산, 특허, 권리, 기술, 브랜드가치 등이 주로 해당하는데요.
재무제표상으로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있거나 반영이 되어있더라도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종목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종목들은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시 크게 급등하곤 합니다.
자산의 가치는 얼마인지, 드러나지 않은 자산이 있는지, 자산에서 차감해야 하는 채권자의 몫(부채)이 얼마인지 체크가 중요합니다. 더해서 기업사냥꾼을 기다려야 한다고도 얘기하는데요.
저평가된 자산을 찾는 거물, 기업사냥꾼들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해서 기업 사냥꾼이 관심있게 보는지도 알면 좋다고 합니다.
자산주 매도 시점
기업사냥꾼이 높은 값을 주고 회사를 사들일 경우, 주식이 실제 가치보다 저렴한데도 자금 조달을 위해서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경우,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사업부가 팔릴 경우,
법인세율이 인하되서 회사의 이월결손금 가치가 크게 하락할 경우, 기관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어나서 60%에 달할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치며
책을 집필한 당시와 상황은 다르지만, 현재에도 상당히 적용하기 용이한 내용들입니다. 우리는 2,3,4번에 해당하는 종목을, 특히 3번을 최우선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5,6은 고수의 영역이므로 왠만하면 피하고요.
더해서 저는 여기에 '잡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데요. 위 여섯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매년 적자가 나고, 왜 상장이 되어있는지 의문인 무가치한 종목들입니다. 절대 쳐다도 봐선 안되는 종목군들이죠.
아무튼 이렇게 철저하게 잘 분류해놓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을 보면 피터 린치도 ENTJ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게 됩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