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N, 위기는 이미 시작됐다

김피비
2022-12-18
조회수 2345

안녕하세요. 투자 쉽게 하자, 김피비입니다.


저는 올해부터 계속 웨이브에 대해 비판적인 얘기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가 불안하다는 취지로 말씀 드려오고 있는데요. 

웨이브는 실질적인 폰지사기 시스템이나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렸기도 했습니다. 자세히 바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유의종목 지정되다

앞서 업비트는 12월 8일 웨이브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고, 현재 21일까지 유의종목에서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웨이브는 USDN이라는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했고, USDN은 1달러당 1코인이라는 스테이블코인의 절대 원칙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종의 투자 준비금 개념으로 보통 활용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시총 1위인 테더는 전 거래소에서 현금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USDN, 많이 심각하다

USDN은 이미 지난 상반기에도 두 번이나 큰 규모로 디페깅 됐었고, 9월 경에도 페깅이 크게 깨졌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곧잘 1달러 수준을 회복했었는데요.

금번 FTX 사건이 터지고, 업비트에서 웨이브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난 이후 페깅이 극단적으로 깨져버렸습니다. 현재 기준 0.5달러 까지 깨진 것이죠.

즉, 쉽게 말하면 내가 다른 암호화폐를 매수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넣어둔 돈이 순식간에 반토막이 나버렸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저는 스테이블코인을 은행 예금과 흔히 비유하고 있는데요. 이자라도 받으려고 넣어놓은 돈이 반토막 나버린다면, 그 은행에 예금을 맡길 투자자는 없겠죠.


묶인 돈만 4천억

이 USDN에 현재 묶인 돈만 4천 400억 원에 달합니다. 페깅이 깨지기 전의 가치를 기준으로 하면 8~9천억 원 수준이었는데요. 즉, 이렇게 계속 페깅이 깨져버리면 수천억 원의 돈이 증발하게 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게다가 USDN이 이렇게 페깅이 깨져버리게 되면 웨이브도 위험해집니다. 웨이브 재단이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이죠.

마치 국민은행이 부도가 나면 KB금융그룹이 위기에 빠지는 이치와도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가치가 없는 담보

담보라는 건 내가 어떤 약속에 대해서 보증하기 위해 맡기는 물건입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그냥 내 신용만으로 대출을 받는 것보다 내 부동산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는다면?

당연히 은행은 더 많은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내가 돈을 못갚았을 때 부동산을 팔아서 매꾸면 되니까요. 담보라는 건 그런 기능이죠.

USDN을 담보하는 건 웨이브입니다. 근데 지금 웨이브의 시가총액은 USDN보다 두 배나 적습니다. 즉, 담보물로 아무런 가치가 없어진 상황이 된 것이죠. 더이상 USDN을 소유할 이유가 있을까요?


마치며

이외에도 웨이브 재단이 개발한 VIRES 플랫폼을 이용해 폰지사기를 벌였다는 정황 등에 대해서 유튜브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수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죠.

무언가 큰 이슈가 터지기 일보직전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웨이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시한폭탄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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