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도 나선 Web 3.0의 청사진

뉴웨이브
2023-02-25
조회수 1524

안녕하세요, 뉴 웨이브(New Wave🌊)입니다.

오늘도 세상에 이는 새로운 물결, 들여다보겠습니다.


무슨 일이야?

‘쿨 재팬(Coll Japan)’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의 혁신과 문화를 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핵심 국가 전략입니다.

지난 1일, 기시다 총리는 일본 하원 의원들과 가진 예산위원회에서 자민당 의원에게 ‘쿨 재팬’을 앞당기기 위해 NFT(대체불가능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등의 여러 측면을 이용하겠다고 했는데요.

이후 7일엔 거대 오일 머니를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메타버스 경험을 도입하고자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세계 각국은 현재, 나라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Web 3.0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Web 3.0은 선택 아닌 필수

기시다 총리피셜, DAO는 같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NFT는 크리에이터의 수입을 다양화하고 충성도가 높은 팬을 유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위 사진을 보시면, 수많은 세계 기업은 특별한 고객 경험과 충성 고객을 양성하고자, 지금으로부터 2년 전부터 NFT를 적극 도입해 왔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이러한 이점을 놓칠세라, 국가 단위로서 Web 3.0 시장의 포텐셜을 인정하고 활용하겠다고 나선다는 겁니다.

기시다 총리는 Web 3.0 세상이 ‘쿨 재팬’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일본의 민간 및 공공 부문을 혁신할 수 있다고 믿는데요.

최근 NFT 콘텐츠에서 다뤘지만, 어느 조직이든 커뮤니티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성을 일구기 위해서는 NFT는 정말 좋은 도구가 되어 줄 겁니다.


핵심은 소울바운드 토큰

샌드박스는 게임 내 가상 토지부터 아이템, 캐릭터까지 전부 NFT 자산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구축된 p2e 게임인데요. 사우디와의 협업이 발표된 7일(현지시간)엔, 샌드박스 코인이 약 28% 폭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샌드박스의 협업은 국가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개발 목표를 갖고 있으며, 최신 기술들을 모아 ‘상호작용하는 세계(Interactive World)’를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상호작용하는 세계란, 현실과 메타버스가 연결된 세상을 의미합니다. 가령, 물리적인 현실을 메타버스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이미 공공이 채택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는 수준에 이르렀죠.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경제 및 금융 시스템, 행정 및 사회 인프라는 어떻게 블록 체인으로 옮길까요? 여기에는 “거래할 수 없는 디지털 신원 NFT” 혹은, “NFT 2.0”이라 불리는 ‘소울바운드 토큰(SBT)’이 해답일 겁니다.

모쪼록 사우디아라비아는 9일,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추진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인 직방(Zigbang)과도 업무 협약을 맺었는데요. 이처럼 Web 3.0 시장에 오일 머니가 대거 유입된다는 것은, 메타버스 산업에 자신감을 북돋아 더 많은 투자금을 유입시키고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길 것입니다.


DAO는 인류의 미래 조직

(사진= 좌측에 전통적인 중앙 시스템과 우측에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DAO))

탈-중앙과 참여자 보상이 특징인 새로운 웹 개념, ‘Web3.0’은 왜 중요할까요?

DAO는 중앙 집중화된 기존의 조직과 다르게 작동하는 탈-중앙된 조직으로, 중앙에서 관리하는 주체가 없어 한 명의 주체에 의해 커뮤니티가 변질될 수 없고, 참여자는 누구든 조직의 방향성을 제안하며,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거버넌스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고양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만큼 보상 받는 DAO의 인센티브 구조는, Web 3.0의 구조가 채택된 미래의 조직 모델인데요. 참여자들은 기여한 대로 보상 받으니 활동적이고,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커뮤니티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제안과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인류가 역사를 통해, 소수 주체가 권력을 쥐는 군주주의가 아닌, 다수가 권력을 행사하는 민주주의가 더 이상적인 제도라 깨닫게 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로 권력은 더욱 투명하게 분산되고, 경제적인 인센티브는 공평하게 귀속되니 인류가 다음 목적지로 Web 3.0을 설정한 것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2016년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으로부터 출범한 DAO에게도 잠재적인 우려가 있으며, 가다듬을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만, 전통적으로 구조화된 비즈니스 조직을 대체할 미래의 조직 형태라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마치며

위 사진은 코인튜브에서 발표한 암호화폐 친화 국가 순위 자료인데요. 일본은 27위, 대한민국은 14위, 싱가포르는 5위, 독일은 1위로 집계되었습니다.

독일은 암호화폐 투자를 합법화하고 세제 혜택 제도를 시행하는 등 친 크립토 국가의 면모를 보여준 반면, 일본은 암호화폐 이익에 관한 투자자 과세 정책이나 암호화폐 발행사에 대한 세금 정책을 시행하며 자국 크립토 시장을 싱가포르와 같은 해외로 이전 시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크립토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일본은 이제라도 세금 감면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Web 3.0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활용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미 국가 간 격차는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크립토 산업의 도망을 붙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모쪼록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가 Web 3.0으로 공격적으로 진입하는 상황은 대환영이고, 국가 간의 Web 3.0 패권 싸움은 크립토 시장을 약세장을 지나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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