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해외거래소 접속 차단, ‘이 거래소’를 사용한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크립토 정입니다. 😊


금융위원회 해외 거래소 차단

(출처=블록미디어/NEWSIS) /사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국내에서 사업자 신고 없이 영업을 한 해외 거래소를 특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어요.

지난 17일 해당 거래소 사이트와 어플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라고 해요.

현재는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해외 거래소에 대한 입출금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이며 앞으로는 국내에서 접속이 차단된다고 해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의 경우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에 취약하고 자금세탁에도 용이하기에 규제를 하는 것으로 보여요


금융위가 불법 영업으로 간주한 해외 거래소는?

▲엠이엑스씨(MEXC·멕시) ▲쿠코인(KuCoin) ▲페멕스(Phemex) ▲엑스티닷컴(XT.com) ▲비트루(Bitrue) ▲지비닷컴(ZB.com) ▲비트글로벌(Bitglobal) ▲코인더블유(CoinW) ▲코인엑스(CoinEX) ▲에이에이엑스(AAX) ▲주멕스(ZoomEX) ▲폴로닉스(Poloniex) ▲비트엑스(BTCEX) ▲BTCC(구 BTC차이나) ▲디지파이넥스(DigiFinex) ▲파이넥스(Pionex) 등 모두 16개예요.


해당 거래소에 코인이 있다면?

국내 거래소에서는 이미 입출금을 제한한 상태예요. 따라서 국내 거래소와 연계된 해외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전송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MEXC 거래소의 코인을 바이낸스로 보내고 다시 바이낸스에서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나 빗썸으로 보낼 수 있어요.

하지만 방심위에서 해외 거래소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면 위와 같은 방법도 불가능하며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코인을 전송해야 해요. 그러나 이 방법도 해외 거래소 측에서 대규모 자금 인출을 막기 위해 한국 이용자들의 입출금을 막을 수 있기에 하루빨리 자산을 이동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


FTX와 바이낸스는 거래 가능

기본적으로 글로벌 거래소는 국내 사무실과 서버가 없어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같은 간단한 신고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데요.

금융위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한다고 판단되는 해외 거래소를 전부 특금법으로 규제하려고 해요.

규제 기준으로 한국어를 지원하는지, 한국인에게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하는지, 원화 거래와 결제가 가능한지 등을 기준으로 규제 거래소를 선별해요.

따라서 FTX와 바이낸스는 한국어와 원화 서비스를 전부 삭제해서 규제를 회피했는데요. 한국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차단하지 않았을 뿐 언제 규제가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지만 대형 글로벌 거래소는 국내 정책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FTX의 경우는 빗썸 인수를 추진하며 합법적으로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도 들어오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어요.


탈중앙화를 꿈꾸며 탄생한 암호화폐이기에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에 자산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정부 정책에도 유의해서 안전하게 투자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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