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랩스는 IP 절도범인가?

뉴웨이브
2023-02-25
조회수 1220

안녕하세요, 뉴 웨이브(New Wave🌊)입니다.

오늘도 세상에 이는 새로운 물결, 들여다보겠습니다.


무슨 일이야?

최근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핫한 것은 NFT일 겁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NFT 신생 거래소인 ‘Blur(블러)’가 이더리움에서 유니스왑이나 테더의 스테이블코인을 제치고 최고의 ‘가스 거즐러(Gas Guzzler)’가 되었습니다. 이는 NFT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현재 블러에서 탑 거래량 1, 2위는 언제나 그렇듯이 유가랩스(Yuga Labs)의 NFT 프로젝트, ‘BAYC(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와 ‘MAYC’입니다.

유가랩스는 코인이 아니어도 NFT만으로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왔으며,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아더사이드(Otherside)까지 출시하며 ‘Web 3.0의 디즈니’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아더사이드의 가상 토지 NFT ‘Otherdeed’가 탑 거래량 5위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성공 가도를 질주하던 유가랩스는 최근, IP(지식재산권) 절도 혐의로 기소됩니다.


유가랩스, 머리를 부딪힌 거니?

유가랩스가 2021년 6월 17일에 출시한 BAYC의 ‘BAKC(Bored Ape Kennel Club)’ 컬렉션 로고는, 위 좌측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늑대 두개골입니다. 그러나 지난 17일, 디지털 아티스트 콜롬보의 트윗으로, BAKC 로고는 IP 절도라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초보자를 위한 그림 자습서 전문회사인 ‘Easy Drawing Guides’에서는 2021년 4월 5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그림 튜토리얼을 공개합니다. 공개된 그림은 위 우측 사진으로, BAKC 로고와 코와 구강 구조, 뼈대 그리고 치아 수까지 동일한데요.

즉, 유가랩스는 BAKC가 출시되기 2개월 전 Easy Drawing Guides가 그린 늑대 두개골 이미지를 적절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도 않은 채 불법적으로 가져다 쓴 겁니다.

참고로 NFT는 아티스트의 IP가 디지털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고자 태동했는데요.

콜롬보도 해당 사실을 알린 트윗에서 “(유가랩스)너 괜찮은 거니 아니면 머리를 부딪힌 거니?”라고 했을 만큼, NFT 산업을 견인해 온 유가랩스는 현재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유가랩스가 고소한 사건

‘22년 6월에는 유가랩스가 반대로, 라이더(Ryder Ripps)라는 아티스트를 고소해 법원까지 간 사례가 있습니다.

라이더는 동료와 BAYC의 아트워크를 아주 정확히 복사한 NFT 프로젝트 ‘RR/BAYC’를 선보여 무려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 이상을 벌었다는데요. RR/BAYC는 위 사진처럼, 거래소에서 BAYC보다 높은 판매량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가랩스가 IP 침해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소송은 이달 들어서야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로 RR/BAYC 개발자는 BAYC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유가랩스와 관계를 암시하는 SNS 계정을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는, ‘영구 금지 명령’에 동의했고요. 어떤 방식으로든 모든 BAYC 마크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모든 RR/BAYC NFT를 소각해야 하고, 이미 공개된 BAYC 마크 전부를 파기해야 하는데요. 가령 앞으로는 트위터 프로필과 같이 SNS에서 RR/BAYC 브랜드를 사용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마치며

유가랩스는 자신들의 IP가 다시 도용되지 않도록 사건을 확실히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유가랩스가 늑대 두개골의 IP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사건은 어떻게 할까요? RR/BAYC에 대해서는 모든 NFT를 파기하고 삭제하도록 조치를 했는데 말입니다.

유가랩스는 사건이 조명되자, 유가랩스 공동 창업자인 솔라노가 팀 내에서 로고를 만든 프리랜서와 그림 회사에 연락했다는 성명을 밝혔으며, 향후 로고를 변경하고 모든 사이트, 거래소에 로고 변경을 요청할 거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위 사진을 보시는 거와 같이 NFT 거래소에서 BAKC의 두개골 로고는 텍스트 로고로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BAYC나 MAYC는 원숭이 두개골 로고인데요.

만일, 유가랩스가 두개골에 대한 아이디어가 ‘21년 4월에 출시된 BAYC에서부터 시작했다 하더라도, BAKC의 늑대 두개골 로고는 그림 회사의 IP를 Ctrl+C/Ctrl+V한 명백한 IP 도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유가랩스는 BAKC 출시 이후, 로고 상표 등록까지 했는데요.

솔라노는 성명에서, BAKC가 처음부터 자선기금 모금에 관한 것이었고, 동물 자선 단체를 위해 100만 달러 이상 모금한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림 회사의 IP는 약관에 의해 보호되는데, 약관에는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오픈씨에 표시된 BAKC NFT의 총 볼륨은 197,987ETH입니다.

즉, 한화 약 4천억이 넘는 볼륨은 비상업적 사용이라는 약관 내용과는 거리가 아주 멀 것이며, 자선기금에 관한 프로젝트였다 해도 현재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상업용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마 이번 사건은 유가랩스에게 아주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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