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숙이고 폭풍을 견뎌라.”, 나도 그럴 때가 있었단다(feat. WEB 2.0)’

안녕하세요. 새로운 물결, NEW WAV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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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무룩 시절 

(사진 = 대침체 당시, “구제해 달라(Bail out people)”는 시위의 핵심 슬로건이었다.)

2007-8년에 있던, 세계 규모의 대침체를 기억하시나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아주 많은 이들이 Web 2.0은 죽은 것으로 간주했었습니다.

“Web 2.0은 무지의 끝에서 순진함의 최절정에 치닫는 세대의 산물이다.”

이는 권위 있는 시장조사 기관인 GigaOM 설립자 옴 말릭(Om malik)이 뱉은 말로, WEB 2.0을 믿는 이들을 무지한 사람이라 내려까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실제로 비관론자들은 Web 2.0이 무엇을 의미하든 간에, Web 2.0을 현재 Web 3.0 처럼 추상과 실체 그 사이를 오가는 일개 마케팅 용어라며 힐난했더랬죠.

갑자기 떠오르는 일론 머스크 트위터

(사진= ”웹3 본 사람 있어? 난 찾을 수 없던데”, 작년 12월 21일 머스크의 트위터)


그럴 만두🥟

그러나 당시엔 WEB 2.0에 대한 비관과 공포가 만연할 만두 했었어요.

당시 미국 정부는 전례 없는 $7,000억의 구제금융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붕괴를 진정시키는 데 실패하고 말았거든요.

이에 따라 사람들은 닷컴 붕괴의 상처가 있는 2001년을 떠올리며, 공포의 데자뷔를 체감하고 있을 때였고요. 닷컴 붕괴 때처럼 또 다른 거품이 터질 거라는 조짐을 느끼고 있었죠.


너 그거 아니?

옴 말릭 외에도요. 드러난 현상과 데이터들로 맹목적인 추측을 넘어서 추론을 가지고 WEB 2.0을 믿지 않는 냉소주의자들이 가득했어요.

예컨대 현재 트위터 1,020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Techcrunch는 당시 엔젤 투자자들의 Web 2.0 스타트업에 대한 재정 예산 삭감의 사례들로 WEB 2.0의 실패에 대해 열성적으로 다루었고,

출판계 거물인 오라일리는 Los Angeles Times 인터뷰에서 개발자들이 진지한 자세를 취하여 하찮은 위젯과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는 관둘 때라고 지적했어요. 이는 WEB 2.0이랍시고 형편없는 것들은 그만 개발하고 철들라는 의미고요.


아니 근데

웃기게도요.

그렇게 많은 전문가가 억측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 보였습니다. 트위터, 메타, 아마존, 에어비앤비, 구글, 라인, 유튜브 등. Web 2.0은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슈퍼 공룡 기업들을 탄생시키기도 했지요. 2008년엔 구글만 WEB 2.0 기업인가 의견이 분분했고, 나머지는 언급도 안 됐다고..

“아~ 나 비트코인 만 원 할 때부터 알았는데”

혹시 이런 말 들어 보셨나요?

심리학에서는 사후확증(혹은 사후예측) 편향(hindsight bias)이라는 말이 있어요. 이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그 일이 결국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마치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척’하는 말이나 행동인데요. 대개 “그럴 줄 알았어”를 되뇐다고 해요.

혹시 우리도 장이 위험하다고, 하락장이라고, 돈이 빠진다고, 무서워 투자를 망설이고는, 이후 그 시장이 뜨고서야 사후확증 편향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지 않았나요.

이러한 사후확증 편향은 정신승리는 가져다줄지 몰라도, 현실 세계의 부는 가져다주지 않겠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2008년의 모습을 보며 비단 우리나라 속담인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처럼, 투자를 용기만 가지고 밀어붙이라는 교훈을 얻자는 건 아니었어요.

당시 FINANCIAL TIMES의 ‘웹 2.0 개념은 좋은데 돈 못 벌어준다’는 내용의 기사는, WEB 2.0이라는 용어가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공중에 띄워졌고,

가치(Value)에서 멀어져 찬양만 일색 하게 만들었다며, 중요한 건 수익을 가져오기 위해 기술적인 자산을 ‘어떻게’ 이용하는 것인가라는 골자를 전하고 있어요.

이어, 소셜 네트워크 기술이 뜬다고 하여 현재 어느 기업이든 무조건 소셜 네트워크화 시킨다고 성공하진 못한다고 했는데요. 이는 즉, 어느 기업이 소셜 네트워크 기술(WEB 2.0의 핵심이었던)을 가지고 얼마나 잘 이용하여 산업에 적용시키고 있나를 살펴보라는 의미였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Meta(전 페이스북)가 잘 접목시켜 WEB 2.0 산업의 왕좌를 차지했고요.

이는 우리가 현재 WEB 3.0이라는 개념에만 집착한다면, 변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퍼스트 무버 기업을 포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메타도 자신을 WEB 2.0이라 광고하지 않고, 소셜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고 언급했거든요.


마무리

(사진= 2008년 당시, WIRED의 기사 “WEB 2.0의 끝, WEB 무한의 시작”)

당시 WEIRD는 사진과 같이, 아주 조심스럽고도 보수적이게 WEB 2.0을 옹호하는 칼럼을 냈어요. 꽤 저명한 저널로서 비관이 팽배할 때,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겁니다.

해당 칼럼은 여러 비난들을 인지한 상태로 글을 써 내려갔는데 결말은 다음과 같아요.

“WEB 2.0에 대한 전반적인 불안은 쇠퇴가 아닌, 용어 자체 때문이다.”

“결국 이 산업은 미래의 혁신을 위한 사례를 만들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폭풍을 견뎌내고 말 것이다.”

즉, 많은 비난과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혁신을 위해 개발해 나가고 있고, 그 미래는 우리가 좋든 싫든 다가온다는 이야기일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다가올 WEB 3.0을 위해 힘쓰는 기업이 과연 어디일는지, 공부해 볼 필요가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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