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진짜 중앙화된 시스템인가

미래화폐
2022-12-11
조회수 2235

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암호화폐가 사실상 중앙화가 되어 있다는 보고서와 실제 암호화폐가 중앙화 시스템인지에 대해 전달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국제결제은행(BIS) '암호화폐, 이름만 중앙화 시스템'

“많은 암호화폐가 ‘이름만 탈중앙화’이고, 대부분의 관련 활동이 전통적인 중간자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BIS의 금융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언급했는데요.

신현송 BIS 조사국장은 FTX 사태와 테라-루나 사태 등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가 “은행 붕괴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규제받지 않은 은행에 사람들이 마치 예금처럼 돈을 맡기고 있다”며 “일련의 암호화폐 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 중앙화 시스템이라고 주장하는 암호화폐가 진짜 중앙화 시스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중앙화된 시스템인 금융기관이다

실제 암호화폐 자체는 문제가 없으며, 진짜 문제는 '디파이', '탈중화'의 보기 좋은 떡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금융기관입니다.

김PB님의 '디파이, 이상무'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암호화폐, 디파이의 실패는 중앙화된 금융기관의 문제이며, 해당 금융기관이 암호화폐에 오명을 씌우는 것입니다.

해당 금융기관은 완전히 중앙화 되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며,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 암호화폐일 뿐입니다.

실제 FTX 사태셀시우스 파산, 넥소 비즈니스 중단 모두 중앙화된 금융기관이 소수의 판단과 결정의 잘못된 운영으로 발생한 문제들입니다.


모든 암호화폐가 탈중앙화가 아닌것은 아니다

암호화폐의 문제가 아니라 소수 금융 집단의 문제라고 말씀드렸는데, 암호화폐가 탈중앙화가 아니라 다시 말씀드려 의아해하실 분이 있으실 텐데요.

결론적으로 모든 암호화폐가 탈중앙화된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많은 암호화폐를 운영하는 집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암호화폐는 개발팀과 초기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암호화폐 보유량이 많습니다.

이들의 보유량을 '거버넌스 토큰'이라고 부르며, 이들은 엄청난 보유량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여 주요 의사결정을 독점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테라/루나 사태에도 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테라를 발행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투표에 부쳤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한 사전 투표에서는 92%가 반대했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권 대표 집단의 엄청난 물량으로 66%의 찬성률로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처럼 소수 집단의 이익이 우선이고 정치적인 분산이 되지 않은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투자하실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암호화폐 시장의 나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시기로서 해당 뉴스를 보실 때는 앞서 말씀드렸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살피시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암호화폐는 시간, 공간, 수많은 이해집단에 탈 중화되어 있어야 하며, 이러한 암호화폐가 먼 훗날에도 가치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에 있어서 이점을 반드시 고려하시어 현명한 투자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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