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AAVE)란?

에이브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예치하거나 대출해주는 중개 플랫폼이에요.

핀란드 출신 개발자 스태니 쿨레초브에 의해 2017년 ‘ETHLend’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는 코인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서비스가 없었기에 굉장히 혁신적이었어요.

2020년 AAVE로 리브랜딩 후 새로운 예대 서비스, 깔끔한 홈페이지 등 꾸준히 발전시킨 결과 디파이 업계 상위를 다투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어요.

가장 큰 경쟁사 중 하나인 컴파운드와 비슷한 서비스이기도 해요.

에이브의 특별함

1️⃣ 플래시론

에이브에서는 플래시론을 이용해 고객들이 담보 없이 대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플래시론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에서 블록이 새로 생기기 전에 빠르게 대출하고 대출을 갚는 형태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담보없이 자금을 빌릴 수 있게 하는데요.

차익거래와 같이 짧은 시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어요. 이 기능을 출시한 이후 9개월 만에 5억 달러까지 늘렸다고 해요.

2️⃣ 기존 금융과의 연계

에이브는 영국 금융 행위 감독청(UK Financial Conduct Authority)으로부터 EMI(Electronic Money Institution) 라이선스를 받았어요.

에이브는 영국 금융청에 규제하는 법정화폐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 디파이 프로젝트로는 처음이에요.

이를 계기로 전통 금융계와 디파이 서비스가 연동될 수 있으며, 많은 디파이 플랫폼에 법정화폐가 들어올 수 있는 역할을 에이브가 할 수도 있어요.

에이브 토큰의 역할

디파이 토큰들과 비슷하게 플랫폼의 운영, 개선안 등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거버넌스 토큰의 역할을 해요.

에이브 코인은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보험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에이브 스테이킹 기능을 통해서 에이브를 맡기면 이자를 받아요.

에이브 플랫폼이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돈이 필요해지면 스테이킹으로 맡긴 에이브를 최대 30%까지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이 대가로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받는 거예요.

마치며

디파이 시장의 역사가 짧은 만큼 에이브는 선점효과로 상위권의 디파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는데요.

수많은 디파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해요.

따라서 최근 에이브는 초과 담보금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발행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에이브의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을지 계속 공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 정보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