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이상무(2)

안녕하세요, 김PB입니다.


‘디파이, 이상무’ 두 번째 콘텐츠입니다. 첫 번째 글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계속되는 엉터리 의견

“암호화폐 대출 기관이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은 그들의 문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문제를 키웠던 리먼브라더스식 유동성 위기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은행, 자산운용사, 정부 등에 돈이 몰리는 현상을 끝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에는 너무 편리하지 않다.”

아니, 셀시우스, 블록파이, 보이저 캐피탈은 리먼브라더스와 같은 사건이다. 그리고 왜 기자는 3억 명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은 보지 못하는가?


디파이의 우월함

중앙화 금융, 은행거래와 비교했을 때 디파이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건 1대1 거래다. 셀시우스와 블록파이와 같은 중앙화 금융기관들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자금을 투자한’ 기관들과 거래를 했다.

여기서 심오한 일이 벌어졌는데, 결국 중앙화 금융기관들은 스마트 계약에 의해서 디파이 대출금을 반드시 상환을 해야만 했다.

사실, 디파이는 과도한 담보에 대한 규율1)로 인해 중앙화 금융서비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셀시우스는 담보 청산을 막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한 행동은 메이커, 에이브, 컴파운드에 대한 4억 달러 이상의 디파이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이었다. 디파이에선 구조조정도, 거래 취소2)도 없다. 디파이 세계에서는 오로지 냉정하게 약속은 약속이다.


DeFi > CeFi

모든 중앙화 금융기관은 스마트 계약에 의해 디파이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 반대로 중앙화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거짓말을 하고 유령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주에도 보이저는 고객의 예금이 FDIC3)가 보장된다고 분명히 광고했지만, FDIC는 분명히 회원 은행에 대해서만 보증하며, 보이저 같은 비회원 은행의 투자 손실은 구제해주지 않는다.

“드물게 회사 또는 은행 파트너의 실패로 인해 귀하의 자산이 손실을 입은 경우, 귀하는 전액 상환(최대 $250,000)이 보장됩니다.” - 보이저 웹사이트, 2019
“귀하의 잔고는 FDIC 보험에 가입한 우리의 은행 파트너인 Metropolitan Commercial Bank가 보유하고 있으므로 보이저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보호됩니다.” - 보이저 웹사이트, 2022년 7월 11일

실패한 중앙화 금융기관 셀시우스는 고객의 요청에 침묵했고, 불행히도 고객들은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디파이는 절대 그렇지 않다. 고객은 블록체인의 진행 상황과 규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화되어있어 약속을 실행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중앙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오로지 의심스러운 웹사이트뿐이다.


디파이가 중요한 이유

2017년에 설립된 주요 암호화폐 대출 기관 에이브, 컴파운드, 블록파이, 셀시우스 중에서 디파이 프로토콜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블록파이와 셀시우스는 큰 위험에 빠졌기 때문. 그럼 디파이는 어떻게 이번 사건에서 잘 살아남게 되었을까?

블록체인은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한다. 스마트 계약은 코드에 의해 작동, 실행, 관리되는 방식에 대한 자동화된 규칙이 제공된다.

또한 블록체인의 가시성과 투명성에는 책임이 따른다. 디파이는 자금을 횡령하고 도주할 수 없고, 투자자들의 동의하지 않은 전략대로 자금을 활용할 수도 없으며, 한 투자자를 다른 투자자들보다 우대하지도 않고, 다른 투자자들 모르게 재산을 저당잡히지도 않는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전 세계가 당신의 행동을 24시간 추적하고 당신이 조치하는 모든 단계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블록파이의 SEC 성명서

블록파이의 SEC 성명서. 스마트 계약에 의해 지배되는 디파이는 스마트 계약에 명확히 명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도록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으로 다양한 자산들과 지갑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두가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중앙화 금융서비스, CeFi와 한 번 비교해보자. 우리는 어떤 암호화폐 대출 기관이 안전한지 파악하기 위해서 소문이나 뉴스에 의존하고 있다. 내 돈이 어떻게 운용, 관리되는지 투명성이 부족하다.


디파이의 안전성

디파이는 투명하고 건전한 리스크 관리 관행을 기반으로 높은 담보에 의존하는데, 이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현재 디파이 플랫폼의 강점은 대부분의 디파이 플랫폼에 대한 최소 담보율이 110%~150%이며, 대출 대 가치 비율이 60~90%인 높은 담보율을 가진다.

실제로 더 높은 200~300%의 담보율을 가진 디파이(메이커다오, 컴파운드, 에이브)도 확인했고, 이는 30~50% 대출 대 가치 비율을 의미한다.


감정, 뒷거래 따위는 없다

디파이의 익명성은 강력한 위험 관리 관행을 가진 사람들만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기존 금융시스템처럼 인간관계나 직감에 의한 인수, 담보 대출을 하지 않는다.

기존 중앙화 금융 시스템은 그런 규율이 없었고, 탄탄한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담보가 부족해도 대출을 해주거나 문제가 될만한 대출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디파이 내의 스마트 계약은 명시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다면 이런 뒷거래가 수행될 수 없다.

또한 디파이 투자자들은 출금 중단이나 긴급 자금 요구 등이 없이, 그리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기존의 조건대로 투자하고, 회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루나 사태에서 탈중앙화 거래소들은 정상적으로 계속 작동했지만 일부 중앙화 거래소들은 출금을 중단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


디파이의 미래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대금 현황

전체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거래되는 자금의 총 가치

2022년의 붕괴로부터 투자자들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디파이의 강점이 명확하게 인식될 것이고, 기관투자자들이 디파이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 등장하면서 다음 강세 사이클에서 더더욱 이런 트렌드가 강화될 것이다.



1) 담보를 과도하게 잡으면 채무불이행, 즉 대출자가 돈을 갚지 못할 위험을 상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 대출을 1억 원 받는 데 필요한 부동산 담보가 5억이라면, 대출 대 가치 비율은 20%, 담보율 500% 수준이다. 만약 돈을 상환받지 못한다면 부동산을 매각해서 빌려준 돈에 대한 손실을 메꿀 수 있을 것이다.

2) 셀시우스 등 문제가 있었던 회사들은 출금을 중단하거나 구조조정이 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었다.

3) FDIC :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보험에 가입한 미국 소재 은행이 파산하는 경우 해당 은행 예금주들에게 1인당 최대 $250,000(한화 약 3억원 내외)를 보증해주는 예금자 보호 기관이다.



DeFi Worked Great, Pantera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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